속초댁 서재
#48~50 :: 위저드 베이커리, 이장이된 교수 전원일기 쓰다, 꼬닥꼬닥 걷는 이 길 처럼
파도와 바람
2011. 3.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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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 베이커리 장편소설 구병모 ★★★★ 재미있다. 좀 과장되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나도 빵만들고 과자굽는 재주가 있으면 위저드 베이커리라고 간판 걸고 빵가게 한번 해보고 싶다. 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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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이 된 교수, 전원일기 쓰다 수필집이라고 해야 하겠지? ★★★★★ 여느 귀농일기와는 전혀 다르다. 교수님이 써서 그런지, 의식(?)이 느껴진다. 사진이 너무 작거나 흑백이어서 아쉬움이 남지만, 세종시 쪽으로 가게 된다면, 이분의 귀틀집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받아주실 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읽고 나도 밭을 일궈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그래! 제주도로 가자. 이제 정말 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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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 수필집인 것 같다. ★★★★★ 지금 초반 약 20장 정도를 읽었다. 그런데 벌써 별 다섯개 줄 수 있다. 놀멍쉬멍걸으멍을 처음 읽었던 3년전의 기억이 오롯이 되살아 난다. 글재주 좋은 분이 이렇게 큰 생각까지 하실 수 있으니, 재주 좋은 사람들은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 놀멍,쉬멍, 걸으멍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이 책도 읽어보셔도 좋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