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댁 서재/글방
진정한 고객지향 마케팅은 이런 것 아닐지
파도와 바람
2010. 3. 8. 21:52
빵과 과자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보니, 옛날 같으면 한번 사면 1~2년은 쓸 설탕을 한 달이 멀다하고 사게 되었다. 늘상 백설표 설탕을 썼었는데, 이번에는 큐원을 샀다.
살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와서 설탕을 쓰려고 겉봉지를 뜯다가, 감.탄.했.다.
주부라면 알 것이다. 비닐포장 설탕을 쓸 때 대부분 한쪽을 비스듬하게 가위로 잘라 쓸 만큼만 별도의 병에 옮겨 담은 후, 남은 설탕은 쏟아지지 않도록 돌돌 말아서 집게로 집거나 고무줄로 꽉 잡아매야 한다.
그.런.데. 큐원이 주부의 마음을 읽었던가 보다. 주부들이 그동안 가위로 잘라 쓰는 바로 그 위치에 조그만 지퍼를 만들어 놓았다. 큐원을 이용하면 더이상 집게나 고무줄은 필요하지 않겠다.
그러고 보니 큐원에서 나온 밀가루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이용하기 편리했던 것 같다. 큐원 밀가루는 비밀포장 안쪽에 종이포장을 추가하여, 밀가루가 포장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했다.
이런 고객을 위한 세심한 마음씀이 진정한 고객지향 마케팅이 아닐지...
살 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와서 설탕을 쓰려고 겉봉지를 뜯다가, 감.탄.했.다.
주부라면 알 것이다. 비닐포장 설탕을 쓸 때 대부분 한쪽을 비스듬하게 가위로 잘라 쓸 만큼만 별도의 병에 옮겨 담은 후, 남은 설탕은 쏟아지지 않도록 돌돌 말아서 집게로 집거나 고무줄로 꽉 잡아매야 한다.
그.런.데. 큐원이 주부의 마음을 읽었던가 보다. 주부들이 그동안 가위로 잘라 쓰는 바로 그 위치에 조그만 지퍼를 만들어 놓았다. 큐원을 이용하면 더이상 집게나 고무줄은 필요하지 않겠다.
그러고 보니 큐원에서 나온 밀가루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이용하기 편리했던 것 같다. 큐원 밀가루는 비밀포장 안쪽에 종이포장을 추가하여, 밀가루가 포장에 들러붙는 것을 방지했다.
이런 고객을 위한 세심한 마음씀이 진정한 고객지향 마케팅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