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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이야기

한계령 ::: Trip to enjoy the autum colors

한계령에 단풍이 한창이라서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단풍이 벌써 산 중턱까지 내려왔네요. 한계령 정상에는 앙상한 가지들이 아직 떨어지지 않은 잎들을 몇개씩만 달고 있습니다.

한껏 기대를 하고 간 낚시꾼은 약간 실망(?)하는 기색.
낚시꾼을 실망시킨 단풍이지만, 대한민국 곳곳에서 구경하려고 온 사람들로 장사진입니다.

"사람들은 철마다 단풍구경도 다니고 그러나봐. 우린 이번이 처음인데."
낚시꾼의 대답이 절묘합니다. "우리가 헛 산거지."

그러네요. 단풍구경도 하고 꽃구경도 하고 그러면서 살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