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생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님으로 와서 제대로 된 낚시를 한 사람은 선배가 처음!! 서울에서 아주 반가운 손님이 왔습니다. "선배, 이게 얼마만이예요? 잘 지내셨어요?" 에서 선지해장국을 든든하게 먹고, 비가 보슬보슬 오지만! 낚시하러 갑니다. 낚시꾼은 안그래도 낚시 가고 싶어 엉덩이가 근질거리던 차에 아주 잘 됐습니다. 그죠? 오늘은 장사항! 요즘 장사항에서 물고기가 좀 잡힌다는 소문(?)입니다. 낚시대를 펼치고 적당한 자리를 잡습니다. 선배는 벌써 낚시대를 드리웠나요? 빠르기도 하셔라... "오늘 몇마리나 잡으실 것 같으세요?" 선배왈, "10마리만 잡아야지..." 가끔은 낚시꾼들이 원하지 않는 복어새끼들이 낚시대에 잡혀 올라옵니다. 낚시꾼들은 미끼만 축(?)내는 복어를 바다에 다시 돌려보내지 않고 방파제 바닥에 버립니다. Oh, Poor boy... 불쌍한 복어새끼를 구출하기 위해.. 더보기 드디어... 감생이(감성돔) 낚다! ※ 6월 6일(일), 물치항, 감성돔 23 cm, 미끼 : 혼무시, 원투낚시 낚시꾼이 드디어 감성돔을 잡았습니다!! 지난주 부터 감성돔 한번 낚아 보겠다고 벼르고 있었지요. 사천항에 갔을 때는 옆사람들이 잡는 것만 시컷 구경했구요.^^ 그런데 어제 드디어 잡았습니다, 감성돔을. 요즘은 해가 너무 뜨거워서 해가 지고 나서 낚시를 나섭니다. 어제(6월 6일)도 저녁 8시가 다 되어서 물치항에 도착했지요. 요즘 물치항에 감생이(이곳에서는 감성돔을 감생이라고 부릅니다)가 나온다는 소식을 몇일 전에 들었거든요. 낚시대를 드리우고 1시간 정도 지났을까? 낚시대에 달려있는 방울이 딸랑 거리는 소리를 듣고 낚시대를 낚아챘더니... 흐흐 감생이가 낚시줄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습니다. 우하하. 입질을 5번은 받았는데 다.. 더보기 3주만에 수산항에서 손맛(?)을 보다 ※ 5월 29일(일), 수산항, 가자미 1마리, 원투낚시, 갯지렁이. 아카시 꽃만 피면 낚시가 잘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아카시 꽃향기가 주위에 가득해도 낚시꾼의 낚시대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지난 3주동안. 오늘은 양양에 5일장이 서는 날이라서 양양에 갔다가, 가까운 수산항에 들렀습니다. 우하하,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낚시꾼들이 바글바글 거립니다. 일단 가까운 낚시가게에 가서 미끼도 사고 뭐가 잡히나 물어봐야겠죠? "조금 전부터 감생이가 나온다는데요?" 이야~호!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방파제에 알록달록 색상의 낚시꾼들이 오늘따라 깜찍(?)하게 보이네요. 그 중에 낚시꾼도 끼어서 열낚(열심히 낚시)하고 있습니다. 낚시꾼을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아저씨들은 감성돔을 4~5마리씩 잡..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