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해도 괜찮아
김두식
★★★★★
Yes24에서 신간에 올라온 것을 보고,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는데, 이번 주 이동도서관에 있어서 앗싸! 하면서 집어왔다.
'영화보다 재미있는 인권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
청소년,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노동자 등 여러 관점에서 인권의 문제를 다룬 책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이런 것에서도 인권을 논할 수 있는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곳들에서, 당하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면 인권의 문제를 받으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00>이라는 영화가 인권이라는 측면에서는 하급 중에서도 하급 영화이고, 세계영화제에서 여러개의 상을 탔던 우리나라의 <오아시스> 역시 장애인 등의 인권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라 한다. 읽고 보니 그렇다.
아직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이 책을 마치면 나의 인권에 대한 시선이 나의 인권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권 측면에서도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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