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M. 폴란, 마크 레빈 공저
★★★
제목이 매력적이라서 골랐다.
읽다가 깜짝 놀랐다.
낚시꾼이 항상 말하던 말이 바로, "다 쓰고 죽어야 한다" 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쓰고 <오프란윈프리쇼>에도 나갔다고 하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낚시꾼 얘기를 잘 정리해서 책이나 하나 쓸 것을...
늘 듣던 말을 정리한 책이라 2시간만에 후다닥 읽었다.
대략의 내용은...
유산 같은 것 남길 생각하지 말고 다 쓰고 죽으라는 말이다.
나중에 자식들에게 남길 거 생각하면서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자식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베풀면서 행복을 나누라는 말이다.
이 이야기 이외에 몇가지 이야기(1.오늘 당장 사표를 써라 /2.현금으로 지불하라 /3.은퇴하지 말라)가 있지만, 결론은 지금 있는 돈을 죽기 전까지 다 쓸 것을 생각하면서 삶을 enjoy하게 살라는 말이다. 물론 그러려면 죽기 전까지 지속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혹시 책읽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 그런데 이 책 내용을 알고자 하시는 분은.. 낚시꾼하고 1시간만 이야기 하시면 될 듯.^^^ 낚시꾼은 재무설계에도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 낚시하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듯.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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