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광판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내/시외버스에 있는 낭비요소 간만에 버스를 탔다. 서울에서 출퇴근할 때에는 "시간약속을 지켜주는 지.하.철"을 즐기는 편이라서 버스를 탈 기회는 많지 않아서, 몇 일 전에 버스를 타고는 깜짝 놀랐다. 왜냐고? 버스가 너무 좋아져서. 깨끗한 의자에 내리고 탈 때 다리가 길지 않은 나 같은 사람도 힘들이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운전기사의 좌석이 좋아졌다. 투명 아크릴 판으로 운전석을 보호(?)하고 있으니 뉴스에 가끔씩 오르내리는 취객들의 난동을 안전하게 피할 수 있어 무엇보다 마음이 좋았다. 무엇보다 놀랐던 것은, 버스 내부 앞쪽에 부착되어 있는 LED 전광판! 큼직한 전광판을 보면서 야~하 멋지구나! 하면서 청각장애인들도 이제 버스정류장을 놓치지 않고 잘 내릴 수 있겠다 싶어 좋아라 하고는 전광판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