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옹치에 그저께부터 고등어 새끼인 고도리떼가 출현했습니다. 수천마리의 고도리떼가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그 옆으로는 멸치떼도 보이네요.
그래서 이번엔 낚시꾼이 고도리 낚시에 도전합니다. 작은 낚시바늘이 10개쯤 달려있는 것에 처음에는 오징어 미끼를 아주 작게 달아서 낚시를 했는데 미끼를 새우로 바꾸니 훨씬 잘 잡히네요. 다음에는 새우미끼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옆에서 작은 훌치기 바늘로 오징어 새끼인 호레기를 잡던 아저씨가 잡은 고도리를 모두 우리 물고기 통에 넣어주셔서 오늘은 수확이 좋습니다.
고도리 50마리.^^
간장에 고추가루 넣고 고도리를 손질해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 먹었더니 참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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