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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 서재

my notebook

예전에는 책을 읽다가 기억해두고 싶은 글을 만나면 밑줄을 긋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수첩에 옮겨적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 습관이 꽤나 유용합니다. 지하철안에서나 친구를 기다리는 짜투리 시간에 수첩을 펴 읽으면 어느새 도착역에 와있고 늦어서 미안하다며 호들갑을 떠는 친구가 오기도합니다.

앞으로도 이 습관은 제 인생에서 계속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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