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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이야기/속초맛집

알리고 싶지 않은 속초 맛집1

속초가 요즘 난리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한 게 가장 큰 이유겠지만, 내가 살아보니 이 만한 곳도 없다 싶다.

속초, 살기 정말 좋다.
산, 바다, 온천, 호수 등 돈 주고도 못 사는 자연경관은 기본이다.
시(city)이므로 대형마트와 금융기관, 병원 등도 잘 갖추어져 있다.

게다가, 관광객들에겐 꼭 필요한 숙소와 식당이 엄청나게 많다.

오늘은 내가 자주 찾는 맛집 정보다.
정말 알리고 싶지 않고 나만 가고 싶은 곳인데, 알만한 사람들은 알기 시작했으니, 포기하고 알린다.

1. 송도물회
    갯배선착장에 있다.
    주차공간은 있지만 좁다.
    세꼬시회를 먹거나 물회.
    1만2천원 물회로 이렇게 푸짐하고 맛있기 어렵다.
     음식 사진은 요즘은 잘 안찍어서 없다.
     개인적으로는 머구리물회 보다 맛있다.
     머구리물회에선 미역국을 안 준다.
     이곳 미역국 맛이 기가 막힌다.
     손님이 아주 많은 날은 미역국이 많이 싱거워지기도.
     손님이 많은 날은 식당 아주머니가 쌀쌀 맞아지니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