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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이야기

doing knitting hats. Hat knitting is my first experience. Pain on my back because of my continuous work, but very fun and good result!!! Tata. This is for my hus. And this one is for a baby in Africa. 더보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가정법 영어문법 중에서 특히 가정법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외국인으로서 가정법까지 술술 말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가정법 문장을 쉽게 읽거나 쓰기라도 잘 할 수 있으면 좋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중요한 건!!! 다음 문장은 꼭 달달 외워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만 외우면 정말 술술 쓸 수 있습니다. 1. 가정법 현재 : 현재 또는 미래에 대한 단순 가정 또는 불확실한 상상 If he come(comes), I will go there with him. * will 자리에 shall 올 수 있음. 2. 가정법 미래 : 현재 또는 미래에 대한 강한 의심 또는 있을 수 없는 일 If it should rain tomorrow, the party would not be he.. 더보기
고흐의 삶의 신조 신경숙의 단편집 를 읽다가 이런 글을 발견했다. 마음에 새기고자 느린 타법으로 이곳에 글을 옮긴다. 고흐의 친구가 고흐에게 삶의 신조가 무엇이냐? 묻는다. 친구의 질문에 고흐의 답변은 이와 같았단다. "침묵하고 싶지만 꼭 말을 해야 한다면 이런 걸세.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 산다는 것. 곧 생명을 주고 새롭게 하고 회복하고 보존하는 것. 불꽃처럼 일하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선하게, 쓸모 있게 무언가에 도움이 되는 것. 예컨대 불을 피우거나, 아이에게 빵 한 조각과 버터를 주거나, 고통받는 사람에게 물 한잔 건네주는 것이라네." 더보기
앗싸. 김장!!! 김장을 혼자 담근지 2년째. 작년엔 절임배추를 사다 담갔으니 반쪽짜리 김장이었고, 올해는 배추구입, 절임, 담그기까지 완벽하게 혼자했으니, 김장 홀로서기 성공! 다만... 이제 남은 것은 ... 맛인데... 3일에 한번씩 쑥 올라온 김치를 꾹꾹 누르며 맡는 냄새론 괜찮지 않을까, 맛이? 괜찮겠지, 맛이. 괜찮아야 할텐데, 맛이! 괜찮아라, 맛아~ 이렇게나 많이 담갔은데. 맛있을거야. 맛없음 나 혼자 다 먹어야 하는데.. 큰일이군. 더보기
우리 부부가 이리 행복하게 사는 이유는... 뒤늦게 가을, 겨울 옷을 꺼내려고 옷장을 뒤적이다가 내친 김에 옷이 있는 방을 왈칵 뒤집어 정리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시간의 흔적이 있는 편지 한통을 발견했지요. 어쩌면 우리 부부가 속초를 선택하게 한 이유 중 하나였던 분의 편지입이다. 속초에 사는 동안, 혹시 이 거리에서 보게 될까, 이 바닷가에서 만나게 될까, 기분좋은 긴장을 주셨던 분이기도 하고요. 끝내 우리가 속초를 떠날 때까지 그런 우연은 벌어지지 않았지만, 서울로 다시 이사 온 후, 우연하게 아주 우연하게 연락이 닿았답니다. 그후론 이 분을 통해 속초의 날씨와 소식을 듣고, 가끔은 오징어 냄새와 낙엽까지 선물받는 행운까지 누리고 있죠. 다시 편지 얘기로 돌아오면, 매일 보면서도 잊고 있었는데 편지를 읽으니 사진 속 쟁반과 쟁반을 선물 해주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