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바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화암사, 다시 가다!! 3주만에 화암사를 다시 찾았다. 지난 번에 화암사에 왔을 때는 안개가 심해서, 뽀얀 안개 속 화암사의 모습이 환상적이긴 했지만, 절 주변에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하나도 몰랐는데... 세상에! 화암사 지척에 이렇게 크고 멋진 바위가 있다니. 3주전에는 이런 바위가 있는 줄을 꿈에도 몰랐다. 화암사에서 수양을 하던 수님들에게 양식을 주었다는 설화로 유명한 그 쌀바위. 화암사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삼선당에서 절 한번 하고 잠시 앉아 있었더니 마음이 차분해 지는 것 같다. 오늘은 햇빛과 비가 오락가락 하는데, 참 희안하게 청명한 게, 화암사에서 영랑호가 깨끗하게 보인다. 배가 빨개서 무당개구리라고 불린다는 개구리.^^ 태어나서 처음 봤다. 어릴 적에 개구리랑 많이 친하게 지냈다는 낚시꾼은 한눈에 척 "이거 무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