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로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로이야기 지금 읽고 있는 책입니다. 시모무라 고진의 장편소설인데, 이 작가의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권의 중간즈음을 한창 읽고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초등학생이 되어 있는 부분인데, 집에서 개밥의 도톨이처럼 겉으로만 돌던 '지로'라는 아이가 최근에 외할아버지 집에서 젊은 토종닭이 레그혼이라는 두목노릇을 하는 닭과의 한판 승부에서 죽자고 싸워 이기는 장면을 보고 집과 학교에서의 생활태도를 일시에 바꾸는 대목이 있는데... 우리 모두 삶 속에서 이런 식의 '계기'라는 것을 많이 만나지 않나 싶습니다. '마흔의 나'를 만들기까지의 많은 계기들. 앞으로는 '좀 더 나은 나'를 만들 수 있는 계기들이 더 많기를 ... 지로이야기를 읽고... 지로이야기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다. 그런데, 한번 읽기 시작하면서 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