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과 함께 열심히 고도리 낚시를 하고 있는데 큰 벌레가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사슴벌레네요.
마트에서 파는 사슴벌레만 보다가 이렇게 야외에서 사슴벌레를 보니 신기합니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 중간 다리의 마지막 마디가 없네요. 그래서 인지 움직임이 좀 더딘 것 같기도 하고.
콘크리트 바닥을 어렵게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와서 낚시꾼에게 부탁해서 숲쪽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지금찍 외옹치 부근 어딘가에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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