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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맛집

홍천의 소머리국밥, 막국수집

속초의 맛집이라 해 놓고는 홍천의 맛집부터 소개하게 되네요.
사는 게 다 그렇지요. 생각대로 되나요? 그저 홍천이 먼저면 어떻고 속초가 먼저면 어떻겠습니까?

미시령터널 지나면서 힘을 너무 뺐는지 낚시꾼이 배가 많이 고프다 하여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옆에 3대째 막국수를 한다는 아마도 유명한 집인 것 같은 집을 뒤로 하고 소머리국밥을 먹는다는 낚시꾼의 고집에 이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낚시꾼은 소머리국밥을, 저는 막국수를 시켜 먹었습니다.
맛 있습니다.

혹시 홍천에 가실 일이 있거나 속초로 오실 일이 있으신 분은 이곳에 들러서 한 끼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고, 무엇보다도 주인 아주머님이 정말 좋으십니다.

식사를 마치고 일어서려는데 주인 아무머니가 금방 만든 감자떡을 주셔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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