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건너편으로 길을 건넌 후, 독수리 다방 쪽으로 쭈욱 걸어 오다 보면 작은 골목 안쪽에 중국집이 하나 있습니다.
정확하게 1년 전에 이곳에 와서 낚시꾼이 짬뽕 먹는 것을 구경만 한 적이 있는데, 드디어 이번에 먹었습니다.
음... 맛은 괜찮은 편인데, 역시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인지 감동스럽기까지는 않음. 속초에 있는 홍콩객잔 보다 값은 싸지만 해물은 도통 보기가 어렵고, 국물은 홍콩객잔에 비해 약간 느낀한 듯.
뭐 그래도, 별렀던 것을 먹게 되어 기분이 좋다. 그러고 보니 먹고 사는 것이 참 중요한 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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