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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낚시이야기

오랜만에 보는 낚시꾼 웃음!! Long time no see, fisherman's smile.


Spring came, definitely. Why? Many fishes are here and there. Hahaha.
2 days ago 22 fishes were caught, and today 16 fishes. Wow!!

봄이 오긴 오나 봅니다. 물고기가 드뎌 잡힙니다.
아주 오랜 만에 보는 낚시꾼의 스마일입니다.
엇그제는 우럭과 고풀레기를 22마리나 잡았는데, 오늘은 16마리 잡았습니다.
낚시꾼 말이 "담그면 나와"랍니다.
그간 눈이 많이 와서 낚시하는 사람들도 없었고, 최근 날씨가 부쩍 따뜻해져서 물고기들도 나들이를 슬슬 시작하나 봅니다.
낚시바늘에 새우미끼를 달아 드리우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하고 세면 낚시대가 후두두득 후두두득 합니다.
"또 잡았다!!!"


낚시꾼이 귀하게 잡은 물고기인데, 매운탕을 제대로 끓이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더랬습니다. 그런데 드디어 끓여냈습니다. 이번에 싱가폴에 갔을 때 마트에서 파는 똠냥꿍 스톡을 넣고 매운탕을 끓였더니 시큼매콤한 맛이 정말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