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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이야기/속초맛집

黃생대구탕


척산온천장(원탕)에서 설악산 방면으로 아주 조금 내려오다가 첫 3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바로 있는 생대구탕집. 온천하고 출출해서 우연히 들렀던 집인데, 그 맛이 끝내준다. 낚시꾼은 매일 가자고 하지만, 매일 외식은 속초댁 인생관과는 맞지 않아서리...

오늘은 서울에서 간만에 낚시꾼 친구가족이 와서 이곳에 왔다. 어른 넷이면 중자에 밥 네공기만 시키면 된다. 소자는 2만원, 중자는 2만7천원, 대자는 아직 먹어 보지 못해서 가격을 기억 못하겠다.^^ 밥값은 공기당 1천원씩 따로 받는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매일 속초수산시장에서 경매를 통해 싱싱한 생대구만을 가져와서 탕을 끓인다고 하니 그 깔끔한 맛이란, 안 먹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