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토요일, 눈이 내립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일요일인 3월 6일도 눈이 옵니다. 2010년 원없이 눈을 많이 봅니다. 속초에 계신 지인분들과 간만에 외식을 나왔습니다. 속초시내에서 설악산 쪽으로 가다 보면 목우재에 닿기 전에 좌측에 털보네 토종닭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옻닭을 처음으로 먹는 거라서 옻에 대한 면역이 있는지 없는지를 몰라서 까맣게 생긴 알약 하나를 먹고 옻닭을 먹었습니다.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옻닭 사진 찍는 것은 잊었네요리.
메인 요리인 옻닭, 엄나무닭도 맛있었지만 손두부에 부추김치 맛이 끝내줬습니다. 그리고 송화가루 탄 요쿠르트는 예전에 한참 유행했던 음료수인 '솔의 눈'에 요쿠르트를 탄 것으로 시원한 맛이 정말 좋습니다.
'속초이야기 > 속초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삼과 멍게가 들어가 있는 "가진 물회" (0) | 2010.03.23 |
---|---|
오색, 자연산채음식점, 이모네집 (0) | 2010.03.19 |
고드름이 장관인 미시령가든 (0) | 2010.02.28 |
58년 감자탕 (0) | 2010.02.28 |
黃생대구탕 (0) | 201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