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by Robert Frost 로버트 프로스트 The Road Not Taken (by Robert Frost) Two roads diverged in a yellow wood, And sorry I could not travel both And be one traveler, long I stood And looked down one as far as I could To where it bent in the undergrowth; Then took the other, as just as fair, And having perhaps the better claim, Because it was grassy and wanted wear; Though as for that the passing there Had worn them really about the.. 더보기 그림 배우기 중 : 정육면체 그리기 정육면체 그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음... 그런데 이것도 쉽지 않군요. 아무래도 제대로 그려봐야겠다 싶어서, 4B연필도 샀습니다. 5개에 1200원. 1개에 240원. 연필값은 해야 할 텐데요. 4B연필이 왜 필요한 지 알았습니다. 연필이 HB 연필에 비해 훨씬 부드럽고, 내가 붓으로 색칠을 하는 느낌이 납니다. 그림도 훨씬 잘 그려진 것처럼 보이네요. 다행입니다. 그려놓고 멀리 떨어져서 보니, 사진으로 찍은 것을 보아도, 좌우로 정육면체가 벌어진 느낌입니다. 정말 그렇게 보이나? 하면서 제가 놓고 그린 정육면체를 뚫어져라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제 눈이 잘못 된 걸까요? 아니면 믿는대로 보이는 걸까요? 아무렴 어떻겠습니까? 결국 그리고 싶은 것은 남들 눈에 좋은 그림이 아닌 것을요.. 더보기 그림그리기 배우는 중 그림 그리기를 배우는 중입니다. 지금은 삭삭 줄긋기. 줄긋기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전에는 몰랐는데 연필이 종이 위를 지나가면서 내는 소리가 참 예쁩니다. 흰 종이 위를 처음 지나갈 때 나는 소리와 여러 번 선을 그어서 검게 된 곳 위를 지나갈 때 나는 소리가 다릅니다. 세상엔 아직 모르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더보기 채석강에서 주워 온 돌 2개 변산공동체에 3박4일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채석강에 들렀습니다. 국립공원에서 돌 주워오면 안된다고 했지만, 숫가락+젓가락 받침으로 쓰려고 딱 2개 주워왔습니다. 국립공원 관리하시는 분께 허락(?) 비슷한 거 받고 딱 2개만요. 변산공동체는 어땠냐고요? 좋았습니다. 그리고 힘들었고요. 김매기 하루 + 반나절, 비름나물 뽑기 반나절, 마늘까기 두시간. 다른 건 다 좋았는데, 김매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있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 그래도 다 좋았습니다. 집에 있으면 떠나고 싶지만, 집에 돌아오니 집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너무 좋아서 그랬는지, 어제는 잠이 안와서 혼났습니다.^^ 더보기 기적수업 A Course In Miracles Learn by heart and practice a line of words everyday. You can find a peaceful yourself in 365 days. 1. Nothing I see in this room means anything. 2. I have given everything I see in this room all the meaning that is has for me. 3. I do not understand anything I see in this room. 4. The thoughts do not mean anything. They are like the things I see in this room. 5. I am never upset for the reason .. 더보기 NOW : 에크하르트 톨레 에크하르트 톨레의 NOW, 절판된 책이라서 사서 볼 수도 없고 도서관에서 빌려 2번 읽었다. 책 읽으면서 메모 해놨던 것 옮겨적는다. 에고로부터 자유로와지는데 필요한 것은 에고를 자각하는 일이 전부다. 영적인 깨달음이란 내가 지각하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내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아차리는 것이다. 끊임없이 왔다가 가는 그 모든 것들 속에서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無我 에고에서 나오는 모든 행위들을 지배하는 밑바탕의 감정은 두려움이다. 하찮은 존재가 될 것 같은 두려움, 자기 존재를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 죽음의 두려움이다. 에고의 행위들은 모두 궁극적으로는 이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하지만 에고가 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그 두려움을 사람들과의.. 더보기 사람 구경, 세상 구경 1. 구청에서 무료강좌를 한다고 해서 몇 일전에 신청을 하고 갔다. 평일 낮시간, 여성만을 위한 강좌. 이런 곳에 다닐 여유가 내게도 생겼다. 그런데 낯익은 풍경이 펼쳐진다. "강좌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강좌 인사말을 하기 위해 구청장님께서 오시기로 하셨는데, 바쁜 일정이 있어서 못 오셨습니다. 강의 중간에라도 오시면 그때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강좌는 시작되었고 오랜만에 듣는 강좌여서 그런지 재미났다. 한참 푹 빠져 들여하는데, 강의장 문이 열리면서 강좌 책임자라는 공무원 아줌마가 뛰어 들어오고 단상을 옮기도 난리다. 구청장님이 드디어 오셨단다. 구청장님은 구.태.의.연.한 인사말을 주욱 늘여놓고, 너무 바뻐서 늦었다고 "미안하다"를 몇 번 외치고는 나갔다. 구청장 이야기는 아마도 누군.. 더보기 당신의 아이들이라고 모두 당신의 아이들은 아닌 것 당신의 아이들이라고 모두 당신의 아이들은 아닌 것. 아이들이란 스스로 삶을 갈구하는 생명의 딸이며 아들인 것. 아이들이란 당신을 거쳐 왔을 뿐. 그대들이 창조하지는 않았다. 그러므로 비록 지금 당신과 함께 있을 지라도 아이들이란 당신의 소유는 아닌 것을. 당신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으나 생각까지 줄 수는 없는 것. 아이들은 아이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당신은 아이들에게 육체의 집을 줄 수는 있으나 결코 영혼의 집마저 줄 수는 없는 것. 아이들의 영혼은, 당신은 결코 방문할 수 없는, 꿈 속에서도 가 볼 수 없는, 내일의 집에 살고 있으므로. 당신은 아이들을 당신처럼 만들려고 애쓰진 말라. 당신은 활, 당신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있는 화살처럼 당신으로부터 쏘아져 앞으로 나아간다. 그대들의.. 더보기 Yes24중고샵 : 좋은 책 싸게 사는 방법 한번 보고는 책장에 그냥 이쁘게 세워두고 있는 책들. 한번 더 봐야지 했지만 최근 3년간 거들떠도 보지 않은 책들. 이런 책, 집에 많으시죠? 전 Yes24 중고서점을 이용해서 We Generation하고 있답니다. 제 책을 싸게 사고 싶으시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속초댁의 중고책방!! http://www.yes24.com/24/usedshop/mall/jybyun77/main 더보기 오체투지, 이 책을 읽으면 자꾸 '절'하고 싶어진다 '절'이 '저절로'의 약자라는 것을 처음 알려준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자꾸 '절'을 하고 싶어진다. 흠... 몇 달 전에 언니에게 소개로 이 책을 알게 되었는데, 집 주변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지 못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하자센터 책방에 신규 도서 신청을 하고 엇그제 뽀얀 새 책을 받아 단숨에 읽었다. 나보다 몇 살 어린 작가는 내가 어리버리하게 대학 졸업하고 어리둥절하면서 회사 생활을 시작할 때, 하루에 1만배씩 100일을 했단다. 왜냐고? 태어나면서 부터 뇌성마비에 초등학교 들어가기도 전에 '곧 죽는다'는 판정을 받고, 그 길로 엄마 손에 붙들려 해인사 주지스님인 성철스님에게 갔더니 '매일 1천배씩 절해라'라고 하셨단다. 그 후로는 왜 절을 해야 하는지 알지도 못하고 묻지도 않으면..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