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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오호, 도다리!!! 27센티미터. ※ 4월 20일(화요일), 오후 2시경,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미끼: 갯지렁이, 원투낚시. 오호!! 도다리도 잡힙니다. 이런이런.. 정말 잡히네요. 외옹치 구멍치기만 고집하던 울 낚시꾼이 드뎌 아지트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원정을 왔는데, 아, 글쎄!!! 도다리가 물렸습니다. 그것도 27센티미터 짜리를 비롯한 무려 3마리나 말입니다. 믿어지십니까? 보시죠!! 조도쪽 바다를 바라보며 외롭게 낚시대를 기울이던 낚시꾼! 우하하, 도다리!! 입벌리세요. 낚시바늘 빼줄께요. 어여~. 도다리는 우럭하고 달리 넙적해서 회치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회맛은 끝내줍니다. 으흐흐. 정말 대단한 울 낚시꾼입니다. 박수, 짝짝짝!!! 더보기
우럭, 20센티미터 - 외옹치 오후 4시 오랜만에 낚시꾼이 외옹치에 나왔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관광객들도 꽤 있고, 그 중에 낚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하하, 그런데.. 그 많은 낚시꾼 중에 진짜로 뭔가는 낚는 사람은 우리 낚시꾼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새우 미끼로 우럭을 2마리 잡았는데, 좀 작은 놈은 놔주고, 20센티미터짜리 이 놈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맛이 기가 막힙니다. 쫄깃쫄깃. 우럭 회맛이 와땁니다.^^ 오늘은 우럭회에 지난 번에 따놓았던 미역으로 저녁을 대신합니다. 으흐흐 더보기
월척을 낚았습니다. 우럭 27센티미터 그동안 눈과 바람이 많아서, 일주일 만에 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차가 외옹치항으로 들어가는 그 순간! 눈 앞에 항구의 얼굴이 빼꿈이 보이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의 모습은 정말 그 어떤 사진으로도 말로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직접 눈으로 봐야지요. 일주일 만에 낚시를 하러 나온 낚시꾼은 아주 신이 났습니다. 낚시꾼이 낚시 준비를 하는 동안, 저도 낚시를 합니다. 속초댁은 주로 항구 여기저기에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낚시미끼와 낚시추, 바늘 등을 주워 낚시꾼에게 배달(?)합니다. 환경운동도 할 겸, 낚시도구도 구할 겸. 누이좋고 매부좋고.^^ 두어시간동안 낚시꾼은 두 개의 낚시대를 가지고 물고기를 8마리나 잡았습니다. 물고기들도 배가 고팠나 봅니다. 낚시꾼의 미끼를 잘 물어주었다 합니다. 무엇보다도... 2.. 더보기
알뜰한 낚시꾼 오늘은 낚시꾼이 그동안 모은 낚시용품들을 정리하겠다고 마루를 몽땅 차지하고 앉았다. 낚시줄도 바꿔달고 낚시 바늘은 바늘끼리 추는 추끼리 예쁘고 가지런하게. 정리함이 부족하다며 부엌에서 쓰는 락앤락통까지 대동하여 낚시용품 정리 삼매경에 푸욱 빠져 있는 낚시꾼!! 이 낚시도구는 산 것도 있지만 아마 30%는 항구에 버려져 있는 것들을 주운 것! 지저분한 항구를 청소도 할 겸, 어차피 필요한 낚시용품으로 재활용도 할 겸. 이것이 바로 형님 좋고 매부 좋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더보기
해때기라는 물고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해때기라는 물고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요렇게 생겼습니다. 크기를 가늠하기 위해 제 발과 함께 찍었습니다. 오늘 것은 그렇게 큰 놈은 아닙니다. 갯지렁이를 무지 좋아하고 꼭 생긴 것은 망둥어 비스끄므리하게 생겼습니다. 회 맛은 좋습니다. 요즘 낚시꾼이 가장 많이 낚는 어종이라서 덕분에 많이 먹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