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동안 고등어 낚시에 열을 올리던 낚시꾼이 어제부터는 구멍치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낚시에도 계절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나 봅니다. 낚시 하나에도 이렇게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니... 다시 한번, 세상에 만만한 것이 없구나... 싶습니다.
주말이니 천천히 아침밥을 먹고 10시 조금 넘어 오랜만에 외옹치 항으로 출동!! 서너시간 만에 우하하하.. 씨알 굵은 우럭을 4마리나... 우하하, 정말 근사합니다.
자연산 돌우럭!!
큰 넘은 크기가 21센티미터라고 하네요.^^ 낚시꾼 입이 귀에 가서 "안녕" 합니다.
네마리 회쳐서 낚시꾼과 회 시컷 먹고, 회치고 남은 대가리와 뼈들은 라면에 넣어 먹었더니, 이 맛이 일품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황제라면이라고 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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