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ost beautiful Olle road was the paths through forests like the 13rd~16th courses.
Don't walk the first half of the 15th courses. It was so boring that you could fall in sleep. Hahaha...
10박 11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일정은 올레길을 걷고 또 걷는 것으로 보냈지요.
이전에 걸었던 코스는 제외하고 새로난 길 위주로 이번에 걸은 거리는 약 100km정도.....
대부분의 올레길은 바닷가를 따라 나 있는데, 바닷가 부근에 살아서 그런지 동해안 풍광과는 전혀 다른 바다여도 한참 보니 식상(?)하는 느낌도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숲길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먼저 16코스 중 고성숲길부터 항몽유적지부근까지. 원시림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15코스 중 고내촌부터 납읍숲길까지. 고내봉과 도새기 숲길은 정말 끝내줍니다.
다만 15코스의 앞부분(선운정사~ 수원리)는 재미없는 콘크리트 길입니다.
가보고 싶지만 못 가본 길은 14코스와 13코스.
다음에 제주도에 가면 이 코스들부터 돌아볼 예정입니다.
혹시 올레길 걸을 계획이 있으시면 바닷길 보다는 숲길을 걸어보시길.
피톤치드 그 자체인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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