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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 서재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요즘 40~50대 남성들 사이의 화제의 책이죠?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던 분들도 책 제목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을 보고는 무조건(?) 사서 읽는 다는 소문도.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이라는 부제도 시선을 잡습니다.

지난 주에 40대 남성에게 이 책을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앞부분은 남성들만의 심리상태를 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책 전반적으로는 현대인의 심리보고서 쯤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대체로 공감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지만 (베이비 오일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아직 미궁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Maximizer와 Satisfiser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를 더 꼽자면, 꼭 이 책에서만 말했던 것은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감탄을 하고 사냐는 부분은 오래도록 마음 속에 남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세요. 3~4시간만 투자하시면 후다닥 읽으실 수 있는 아주 읽기 편안한 괜찮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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