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리를 만드는 방식은 대강 이렇다.
1. 보유하고 있는 재료를 100% 활용한다.
2. 요리책을 펴서 한번 읽은 후 ... 내 맘대로 만든다.
오이소박이는 몇번 만들어봐서 이번엔 요리책도 필요없었다.
1천원에 오이 4개. 그것도 엄청 큰 오이 4개를 1천원에 팔길래 샀다.
낚시꾼을 위한 저장식품 만들기 차원에서.
음... 그런데, 집에 부추김치는 있고, 부추를 새로 사자니, 부추 값은 싸지 않다.
머리속에서 냉장고를 열어보았더니, 당근이 엄청 남았다.
에라 모르겠다. 당근을 부추 대신 써보자. 이런 생각에서 만들게 된,
완전히 새로운 오이소박이.
맛? 아직 모르겠다. 일단은 담가서 바로 냉장고 직행!
몇번 담가본 바로는, 오이소박이는 냉장고에서 익히는 것이 더 맛있더라. ㅎㅎㅎ
뭐, 보기는 그럴 듯하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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