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댁 서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망(19권) 사람이 사람을 유효하게 부리려 할 때에는 칭찬이 제일이다. (19권 139페이지) 그 근본 원리에 "참"과 어긋난 점이 있으면 지엽적인 혼란은 구제될 길 없는 비극 속으로 떨어져 들어가는 것이다.(19권 66페이지) 本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末이 깨끗할 리가 없다. (19권 69페이지) 인간은 용장 밑에 있게 되면 자연히 마음이 굳세어지는 모양이다.(19권 148페이지, 마다베에에 대한 신하들의 감정) 인생의 운불운은 행불행에만 연결되는 것이었으나 전장의 운불운은 그대로 생사로 연결되는 것이다.(19권 158페이지) 내가 히데요리 모자를 구출하려는 것은 그 천지자연의 법 때문이다. 나는 히데요리나 센히메 공주가 사랑스럽다. 그리고 다이꼬오는 어찌되었건 내게 여러가지를 가르쳐 준 선배이며 스승이기도 했다... 더보기 대망(18권) 같은 인간일지라도, 사는 세계가 다르면 말만으로는 의사의 소통이 불가능할 경우가 많다. (18권 116페이지, 가쓰모도) 얘기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에 따라 이렇게나 달라지는 것이다. (18권 117페이지) 유기무다 : 마당에는 아직 부용꽃이 피어 있다. 저 꽃은 왜 저렇게 해마다 해마다 피는 것일까? 다이스께(유끼무라의 아들) : 꽃이 왜 피느냔 말씀이지요? 꽃도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어째서 존재하느냐..고 물으신다면 神佛이 만드셨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달리 대답할 도리가 없습니다. 유기무다 : 그렇다. 옳은 말이다. 알겠느냐? 인간에겐 지는 버릇이 있지. 동시에 말이다. 약한 자를 편드는 버릇도 또한 있는 거다. 왜 그렇 버릇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꽃이 왜 해마다 피느냐고 하는 것과 같이 그.. 더보기 대망(17권) 사람이란 실은 날 때부터 선인도 악인도 아닌 모양이오. 따라서 내 눈으로 선악을 결정해 버린다면 큰 과오를 초래하는 근원이 되오.(17권 105페이지, 이에야스) 一期一會 (17권 175페이지) ※ 평생(平生)에 단 한 번 만남. 또는, 그 일이 생애(生涯)에 단 한 번 뿐인 일임. 사람과의 만남 등(等)의 기회(機會)를 소중(所重)히 함의 비유(比喩) 대개 세상에는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다...는 일이 있어서 좋진 않아. 사건이 일어나면 어찌됐건 그 결말을 짓는다. 삼가 직무를 내어놓고 사건을 일으킨 원인이 자기 잘못이라고 확신했을 때에는 사과하는 방법도 있을거야.(17권 264페이지, 이에야스) 불만의 싹이란 일단 지상에 얼굴을 내밀면 그렇게 쉽게 없앨 수가 없는 것인 모양이다.(17권 305페.. 더보기 대망(16권) 인간에겐 수명이 있다. 그걸 깨닫지 못하고 죽은 뒤의 대비를 잊어가면 즉시 천벌이 내려지는 것이다.(16권 25페이지, 이에야스) 대감님의 불교는 아직도 엄하지 못한 데가 있습니다. 부처엔 제석천(帝釋天)도 있지만 비사문천(毘沙門天)도 있지요. 진정 천하의 평화를 원한다면 가르침을 받지 않은, 난을 좋아하고 출세를 꿈꾸는 무리는 난을 일으키기 전에 추방할 용기와 자비가 없으면 안됩니다. 아직 대감님은 그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16권 28페이지, 덴까이가 이에야스에게) 문단속을 게을리 하면서도 도둑을 미워하는 것은 가장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16권 36페이지, 덴까이가 이에야스에게) 대사, 사람의 세상은 말이야. 신뢰를 잃고선 어떠한 제도나 문단속도 쓸모가 없게 되는 거요. (16권 36페이지.. 더보기 대망(15권) 사람에게는 한가지쯤은 아무에게도 지지않는 데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15권 253페이지, 차야 이요쓰구가 고다이인에게) 나에게 앞으로 세상을 위해 남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 (15권 257페이지, 홍아미 고에쓰) 대장이란 것은 슬플 때 울지 않는 거지. 괴로울 때 참는거지.. 그리고 맛있는 건 부하에게 먹이는 거야. 어때 고로따는 대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냐. 매사냥을 가면 말이다. 갖가지 짐승들이 잡힌다. 부하들은 그걸 큰 냄비에 부글부글 끓여 먹지. 맛이 있지. 하지만 대장은 먹어선 안돼. 대장은 허리에 차고간 말린 밥을 묵묵히 먹는 거야.(15권 87페이지, 이에야스가 아들 고로따마루에게) 인간 중에는 시키는 일을 꼼꼼 해나가는 능숙한 관리형의 인물과 무슨 일이든 시야를 넓히고 자기.. 더보기 이전 1 ··· 17 18 19 20 21 22 23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