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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이야기

해녀가 잡은 섭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거친 편입니다. 파도가 외옹치항의 방파제를 덮치기까지 하니까요. 이런 풍랑에도 1톤 정도 밖에 안되는 작은 배가 그 엄청난 파도를 뚫고 바다로 바다로 나아가길래.... 왜 그런가 했더니만 해녀를 데릴러 간다고 합니다. 해녀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아주머니나 할머님들이 많으신데, 이런 높은 파도에도 물질을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아래는 해녀분들께서 따오신 "섭"입니다. 섭 하나가 어른 주먹보다 큽니다. 이런 섭의 맛은 먹어 보지 못했어도 당연히 맛있을 것입니다. 해녀분들의 노고가 그 맛에 배어 있기 때문이겠지요. 더보기
1박2일의 생선구이집, 앞에만 가보다.^^ 1박2일에 나왔던 생선구이집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순대국집처럼 손님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 먹어보지 못했지만, 다.만. 바램이 있다면 순대국집 처럼 맛도, 가격도, 서비스도 별로이지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조만간 꼭 들어가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가본 후에 후기를 꼭 남겨드릴께요. 더보기
1박2일의 속초 순대국집에 가보다. 몇 주 전부터 1박2일이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지요? 그 첫 방송편이 바로 고성을 출발하여 속초에서 점심을 먹고 정선으로 가는 것이더라고요. 저는 어제(일요일 오전) 재방송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1박2일이 점심을 먹었던 아바이순대국집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정확한 식당은 몰랐는데, 아바이마을을 갔더니 어디인지 정확히 알겠더라고요. 어떻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으니까. 딱 알겠더라고요. 낚시꾼과 저도 긴 줄을 기다려서, 1박2일에서 강호동 일당들이 으악~ 감탄하면서 먹었던 순대국을 드디어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맛 : 쩝쩝..... ☆☆☆☆★ (순대국에 순대 달랑 1개, 멀건 국물만 가득, 반찬은 달달한 맛) 가격 : 내생각엔 방송 나간 후 5천원이 6천.. 더보기
봄나물 : 돈나물 돈마물 찾았습니다. 돌나물이라고도 한다는. 한봉지 정도 따다가 깨끗이 씻은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신선한 봄내음이 입속으로 전해집니다. 부근에 소나무가 많아서 마른 소나무 잎이 돈나물 위로 많이 떨어져 있네요. 잘 헤치고 뽑아야겠죠? 흐흐 더보기
봄나물 : 돌나물인가 아닌가? 쑥이 나 있는 곳 근처에 있던 돌나물인데, 긴가 민가해서 따오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 돌나물은 바위틈에서 자라는 나물이라고 해서 돌나물이라고 하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