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속초 근방에서 가장 소문난 동치미 메밀국수집 - 실로암 속초에서 자동차로 한 10~15분정도만 가면 양양에서 가장 맛있다고 하는 메밀국수집이 나옵니다. 양양은 속초와 딱 붙어 있어서 매우 가깝거든요. 집에 오는 친구들이 자주 가자고 해서 오늘이 벌써 3번째네요.^^ 여름에 오니 시원한 동치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주인이 바뀌었다나, 맛이 달라졌다나, 더 맛있는 곳이 있다나.. 다들 말들이 많긴 한데요. 그래도 맛은 괜찮은 것 같고요. 유명한 식당이어서 그런지 서비스도 좋고 식당 내부도 깔끔합니다. 한번 들러서 드셔보세요. 더보기 천공의 산, 설악산 7월 4일 일요일. 동명항에서 설악산 쪽을 보왔더니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높다란 설악산과 나지막한 산들 사이로 구름이 자리를 잡아서, 마치 설악산이 하늘나라에 있는 멋진 성 같네요.^^ 더보기 사슴벌레 낚시꾼과 함께 열심히 고도리 낚시를 하고 있는데 큰 벌레가 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사슴벌레네요. 마트에서 파는 사슴벌레만 보다가 이렇게 야외에서 사슴벌레를 보니 신기합니다. 자세히 보니 오른쪽 중간 다리의 마지막 마디가 없네요. 그래서 인지 움직임이 좀 더딘 것 같기도 하고. 콘크리트 바닥을 어렵게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타까와서 낚시꾼에게 부탁해서 숲쪽으로 데려다 주었습니다. 지금찍 외옹치 부근 어딘가에서 씩씩하게 잘 살고 있겠지요? 더보기 강원도 고성에 있는 화암사 장마가 시작되려고 그러는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합니다. 새벽까지 축구를 보느라 잠을 설쳐서인지 아니면 날씨 때문인지 몸이 찌뿌둥하고 기운이 없어서, 이럴 때 일수록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낚시꾼의 말을 듣고 집을 나섰습니다. 속초 생활을 시작한 지 꽤 되었는데도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많습니다. 언젠가 꼭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 있던 곳 중 한 곳을 오늘 드디어 갔습니다. 그곳이 바로 화암사 입니다. 설악산 덕에 신흥사는 자주 들락거렸는데, 속초에서 10~20분 거리 정도 밖에 안되는 화암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라 혜공황 시절에 진표율사라는 분이 만든 비구니 도량이라고 하는데, 절이 있는 곳이 매우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미시령 부근 꽤 높은 지대에 있어서 그런지 10미터 앞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 더보기 1박2일 생선구이집, 다녀왔습니다. 1박 2일팀이 국토대장정 일정 중 첫날 들렀던 속초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번 순대국집에 왕 실망을 했던 터라서 조금 떨리는(?) 마음으로 생선구이집으로 들어섰습니다. 평일(수요일) 오후 5시인데도 식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식당 앞에 들어서니 분주하게 상을 치우고 있는 주인장이 들어오라면서 방석을 내어줍니다. - 일단 친절도 별 다섯개 ★★★★★ 1박2일이 다녀간 흔적은 여기저기서 볼 수 있네요.^^ 벽면을 빼곡히 1박2일 화면을 캡쳐하여 잘 붙여 놓으셨더라고요. 저는 액자만 찍었습니다. 생선구이 정식을 시켰더니, 불판 하나가득 생선이 나옵니다. 정식은 1인당 1만원.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요? 하지만 갖가지 생선을 한번에 먹어 볼 수 있으니까... - 맛은 별 네개 ★★★★☆ - 가격..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