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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낚시이야기

오늘은 큰 쥐치 한마리와 우럭 4마리 오늘은 큰 쥐치 한마리와 우럭 4마리를 잡아 왔습니다. 그런데. 앗!! 제가 기념촬영을 하기 전에 물고기 정리를 완료해 버렸네요. 오랜만에 쥐치를 잡았다고 신나 했었는데, 낚시꾼 미안!! 기념사진은 없지만, 쥐치는 정말 손바닥만 한게 정말 컸고, 그 쫄깃쫄깃한 맛이 끝내줍니다. 다음에는 꼭 회치기 전에 사진 찍겠습니다. 충성!! 더보기
앗싸! 우럭!! 우하하하 한참동안 고등어 낚시에 열을 올리던 낚시꾼이 어제부터는 구멍치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낚시에도 계절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나 봅니다. 낚시 하나에도 이렇게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니... 다시 한번, 세상에 만만한 것이 없구나... 싶습니다. 주말이니 천천히 아침밥을 먹고 10시 조금 넘어 오랜만에 외옹치 항으로 출동!! 서너시간 만에 우하하하.. 씨알 굵은 우럭을 4마리나... 우하하, 정말 근사합니다. 자연산 돌우럭!! 큰 넘은 크기가 21센티미터라고 하네요.^^ 낚시꾼 입이 귀에 가서 "안녕" 합니다. 네마리 회쳐서 낚시꾼과 회 시컷 먹고, 회치고 남은 대가리와 뼈들은 라면에 넣어 먹었더니, 이 맛이 일품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황제라면이라고 하나 봅니다.^^ 더보기
요즘 제대로 된 고등어 낚시에 날새는 줄 모르는 낚시꾼!! 정말 파랗고 파란 하늘입니다. 날씨가 제대로 입니다. 수식어가 필요없는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하늘! 어느 것이 하늘 빛이고 어느 것이 바다 빛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정도입니다. 2킬로미터 남짓되는 방파제 끝에서 보는 하늘과 바다는 억만금을 줘도 살 수 없는 값진 것이지요. 이런 황홀한 날씨에 오늘도 낚시꾼은 달립니다. 고등어 잡으러 한달음에 달려갑니다. 가을이 되니 낚시꾼의 복장에도 변화가 생겼지요. 짧은 바지 대신 긴 바지를 꺼내 입고 여름 햇살에 버금가는 따가운 햇빛을 가리기 위해 긴 점퍼를 차려입었습니다. 밀짚모자는 아마도 1년 내내 친구하지 않을까 싶네요.^^ 방파제 밑으로 들어가 도통 얼굴도 보여주지 않더니 뭔가 작업을 하러 올라왔나 봅니다. "낚시꾼, 뭐하세요?" 오늘은 간만에 맘잡고 나온 .. 더보기
낚시꾼이 사랑하는 고등어~~~ 장사항, 외옹치항, 수산항... 최근 낚시꾼이 고등어를 찾아 돌아 다닌 항구입니다. 하지만 고등어 구경은 힘들었지요... 간혹 고도리는 구경할 수 있었지만 25cm 이상되는 고등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장사항에 갔다가 입질이 전혀 없다며 낚시꾼은 동명항으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 손맛 제대로 보여주는 25cm 이상되는 고등어를 오랫만에 제대로 구경했네요. 그것도 열마리 넘게~~~ 기분 최고라 합니다. 씨알이 점점 굵어지고 있는 중에 미끼도 다 떨어지고 배도 고프다며 그만 집으로 들어왔는데 좀 아쉽다 하네요.... 내일 다시 나간다며 낚시장비를 손질합니다. 진정한 낚시꾼이죠? 더보기
손님으로 와서 제대로 된 낚시를 한 사람은 선배가 처음!! 서울에서 아주 반가운 손님이 왔습니다. "선배, 이게 얼마만이예요? 잘 지내셨어요?" 에서 선지해장국을 든든하게 먹고, 비가 보슬보슬 오지만! 낚시하러 갑니다. 낚시꾼은 안그래도 낚시 가고 싶어 엉덩이가 근질거리던 차에 아주 잘 됐습니다. 그죠? 오늘은 장사항! 요즘 장사항에서 물고기가 좀 잡힌다는 소문(?)입니다. 낚시대를 펼치고 적당한 자리를 잡습니다. 선배는 벌써 낚시대를 드리웠나요? 빠르기도 하셔라... "오늘 몇마리나 잡으실 것 같으세요?" 선배왈, "10마리만 잡아야지..." 가끔은 낚시꾼들이 원하지 않는 복어새끼들이 낚시대에 잡혀 올라옵니다. 낚시꾼들은 미끼만 축(?)내는 복어를 바다에 다시 돌려보내지 않고 방파제 바닥에 버립니다. Oh, Poor boy... 불쌍한 복어새끼를 구출하기 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