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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낚시이야기

오호, 도다리!!! 27센티미터.


※ 4월 20일(화요일), 오후 2시경,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미끼: 갯지렁이, 원투낚시.

오호!! 도다리도 잡힙니다. 이런이런.. 정말 잡히네요.
외옹치 구멍치기만 고집하던 울 낚시꾼이 드뎌 아지트를 버리고 다른 곳으로 원정을 왔는데,
아, 글쎄!!! 도다리가 물렸습니다.

그것도 27센티미터 짜리를 비롯한 무려 3마리나 말입니다. 믿어지십니까?
보시죠!!


조도쪽 바다를 바라보며 외롭게 낚시대를 기울이던 낚시꾼!


우하하, 도다리!!
입벌리세요. 낚시바늘 빼줄께요. 어여~.


도다리는 우럭하고 달리 넙적해서 회치기가 수월치 않았습니다. 그래도 회맛은 끝내줍니다. 으흐흐.
정말 대단한 울 낚시꾼입니다. 박수, 짝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