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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지렁이

3주만에 수산항에서 손맛(?)을 보다 ※ 5월 29일(일), 수산항, 가자미 1마리, 원투낚시, 갯지렁이. 아카시 꽃만 피면 낚시가 잘 될 거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아카시 꽃향기가 주위에 가득해도 낚시꾼의 낚시대는 소식이 없었습니다, 지난 3주동안. 오늘은 양양에 5일장이 서는 날이라서 양양에 갔다가, 가까운 수산항에 들렀습니다. 우하하,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낚시꾼들이 바글바글 거립니다. 일단 가까운 낚시가게에 가서 미끼도 사고 뭐가 잡히나 물어봐야겠죠? "조금 전부터 감생이가 나온다는데요?" 이야~호! 오전 10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도 방파제에 알록달록 색상의 낚시꾼들이 오늘따라 깜찍(?)하게 보이네요. 그 중에 낚시꾼도 끼어서 열낚(열심히 낚시)하고 있습니다. 낚시꾼을 중심으로 왼쪽 오른쪽 아저씨들은 감성돔을 4~5마리씩 잡.. 더보기
낚시꾼, 후학 양성에 힘쓰다? 낚시꾼이 후학 양성에 나섰습니다. 이곳은 사천항. 낚시 도구를 잔뜩 들고 낚시할 곳을 탐색하네요.^^ 미끼 끼우는 법도 알려주고요. 갯지렁이를 척척 잘도 만지네요. 낚시꾼 : 물고기는 이렇게 잡는거야. 후학 : 우하하, 멋지다. 저도 이렇게 할 수 있ㅇ르까요? 낚시꾼 : 그럼! 어느새 듬직한 낚시꾼이 되었네요.^^ 1호 후학인재가 되었음을 축하드립니다. 더보기
낚시꾼이라고 맨날 잡을라고요? ※ 5월 1일(토), 외옹치항,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하나도 못 낚다.^^ 하루라도 낚시를 나가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낚시꾼의 말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3시간 정도는 낚시를 하지요. 그렇지만... 매일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공을 쳤지요. 하지만. 낚시꾼은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으면.. 그래도 재밌잖아" 이럽니다. 참, 행복한 낚시꾼입니다. 언제나 낚시 채비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낚시대도 조립해서 세워놓고, 바늘과 추도 점검하고, 미끼를 끼워야죠. 낚시꾼은 항상 갯지렁이와 새우 모두를 챙깁니다. 물고기마다 식성이 다르니까요.^^ 아하! 낚시꾼에게 친구가 생겼네요. 무당벌레 두마리가 낚시꾼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치워줄까?" 하니까, "아니.. 더보기
도다리 2마리요~~ ※ 4월 24일(토요일), 오후 1시경,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미끼: 갯지렁이, 원투낚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외옹치항에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낚시꾼이 외옹치항의 물고기, 다 잡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입질도 없네." 허탈해 하는 낚시꾼이 2시간 정도 낚시를 하더니 낚시도구를 접습니다. "우하하, 왠 일이야? 집에 가게?" "아니, 청호쪽 방파제에 가게." 그럼 그렇지요. 이렇게 빨리 포기할 낚시꾼이 아닙니다. 낚시가게 들러 갯지렁이 사서, 청호초등학교 뒷쪽에 있는 방파제에 도착! 조금 있으니까 입질이 옵니다. 오호! 도다리! 낚시꾼이 도다리를 잡고 좋아하네요.^^ 낚시대 끝에 있는 도다리 보이세요? 으흐흐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곳에 갯지렁이 미끼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