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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손맛이 끝내주는 쥐치. 감성돔 보다 탱탱한 회맛! 동명항 회센터에 가보았더니 요즘 방파제에 나가면 쥐치가 잡힌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떼로 들어왔는지 그저께는 사람마다 백마리 넘게 잡아 갔다고 하고 어제도 훌치기로 많이들 잡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채비를 하고 이른 아침 쥐치의 손맛을 보러 갔는데, 오늘은 쥐치 얼굴 구경하기 힘드네요 T.T 아지와 고등어는 많이 잡히는데............ 쥐치는..... 쩝 그래로 한마리 낚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 쥐치 얼굴 못보았지만 낚시꾼은 그래도 쥐치의 손맛을 보긴 보았지요.^^ 쥐치야 또 오거라. 꼭! 또 오거라. 더보기
낚시꾼이라고 맨날 잡을라고요? ※ 5월 1일(토), 외옹치항,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하나도 못 낚다.^^ 하루라도 낚시를 나가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낚시꾼의 말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3시간 정도는 낚시를 하지요. 그렇지만... 매일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공을 쳤지요. 하지만. 낚시꾼은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으면.. 그래도 재밌잖아" 이럽니다. 참, 행복한 낚시꾼입니다. 언제나 낚시 채비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낚시대도 조립해서 세워놓고, 바늘과 추도 점검하고, 미끼를 끼워야죠. 낚시꾼은 항상 갯지렁이와 새우 모두를 챙깁니다. 물고기마다 식성이 다르니까요.^^ 아하! 낚시꾼에게 친구가 생겼네요. 무당벌레 두마리가 낚시꾼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치워줄까?" 하니까, "아니.. 더보기
도다리 2마리요~~ ※ 4월 24일(토요일), 오후 1시경,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미끼: 갯지렁이, 원투낚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외옹치항에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낚시꾼이 외옹치항의 물고기, 다 잡은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은 입질도 없네." 허탈해 하는 낚시꾼이 2시간 정도 낚시를 하더니 낚시도구를 접습니다. "우하하, 왠 일이야? 집에 가게?" "아니, 청호쪽 방파제에 가게." 그럼 그렇지요. 이렇게 빨리 포기할 낚시꾼이 아닙니다. 낚시가게 들러 갯지렁이 사서, 청호초등학교 뒷쪽에 있는 방파제에 도착! 조금 있으니까 입질이 옵니다. 오호! 도다리! 낚시꾼이 도다리를 잡고 좋아하네요.^^ 낚시대 끝에 있는 도다리 보이세요? 으흐흐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곳에 갯지렁이 미끼를.. 더보기
바다의 삼, 해삼, 구멍치기로 잡다!! ※ 4월 1일(목요일), 오후 3시경, 외옹치항 방파제, 미끼: 갯지렁이, 구멍치기 지난 번에 후포항에 갔을 때 누군가 해삼을 낚으시곤 어이없어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 우리가 똑같은 일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무지무지 기쁘네요. 뽀독뽀독하는 살이 어찌나 맛있는지. 낚시꾼 말이 뭔가 묵직한게 올라온다 싶어 미역줄거리나 불가사리인 줄 알았는데, 시커멓고 둥글둥글한 것이 해삼이었다 합니다.^^ 더보기
대어를 낚았습니다. 47센티미터 황어!!! ※ 4월 21일(수요일), 오후3시 30분경,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미끼:갯지렁이, 원투낚시. 낚시꾼이 드뎌 40센티미터가 넘는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낚시대를 끌고 갈 만큼 힘에 센 놈이었다고 합니다. 손맛이 제대로라고 낚시꾼은 입을 다물 줄 모르네요. 어제 27센티미터 도다리를 잡은 이후 낚시에 부쩍 자신감이 생긴 낚시꾼이... 우하하...^^^ 황어는 연어과 물고기로 민물과 바다를 오가면서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동네 사람들은 황어는 잘 안먹는다 하네요. 잔가시가 많아서 회로는 많이 안먹는다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배 갈라서 구워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 으흐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