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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제주도 원정낚시, 대형쥐치에 감성돔, 벵에돔까지... We had been to Jeju island last week. To fish and to recover our health. Hahaha. Had walked Olle roads a lot and Hans caught 3 big fishes and other many small fishes.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물고기 그림자 구경하기가 어려운 속초를 떠나, 물고기가 많은 제주도로요. 그래서 잡았습니다. 그것도 많이요. 먼저... 자그마한 잡어들(제주도에서는 손바닥만한 것은 잡어취급합니다, 어랭이, 우럭 등)은 사진도 안찍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핫하!!! 낚시를 시작한 지 이틀째, 오호!! 대형 쥐치를 잡았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낚시꾼 얼굴만한 쥐치입니다. 회맛이요? 쥑입니다. 많은.. 더보기
고등어 20마리!!! 몇 주 전부터 새벽 5시만 되면 낚시꾼은 벌떡! 일어나 낚시터로 나갑니다. 새벽 낚시를 나가는 거죠. 새벽같이 나간 낚시꾼이, 오늘은 7시가 조금 넘어 평소보다 일찍 들어왔습니다. "밖에 비 와. 쫄딱 젖었어." 아침 차려먹고 이런 저런 집안일을 해치우고 12시가 다 되어 비가 그치니, 다시 낚시꾼 엉덩이가 근질근질 합니다. "낚시 나갈까?" "어" 낚시꾼은 언제나 대답이 짧고 명쾌합니다. 1시경부터 시작된 낚시가 7시가 다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3시 언저리 부터는 부슬비가 내리더니 4시가 넘어서니 빗줄기가 좀더 거세졌습니다만, 낚시꾼은 집으로 갈 수 없다고 합니다. "고등어가 계속 나와" 바다물 속에는 비가 오나 오지 않나 같으니 말입니다. 낚시꾼은 자기가 제일 많이 잡았다면서 싱글벙글 합니다. 큰.. 더보기
긴 하루 하루를 길~게 살려면 새벽에 일어나면 됩니다. 지난 주부터 새벽 5시면 벌떡 일어나 낚시터로 향하는 낚시꾼을, 오늘은 저도 따라 나섰습니다. 오늘은 양양에서 장이 열리는 날이라서 수산항에서 새벽낚시를 하고 장도 봐오려고 합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는 구한다고 했는데, 일찍 일어나니 이리도 근사한 광경을 공짜로 구경하게 됩니다. 방파제에 가려 낚시꾼의 주황색 모자만 빼꼼히 보이네요.^^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낙산사에 들렀습니다. 절에 토끼가 사네요.^^ 낙산사에서 국수공양하던 곳을 찾아갔더랬는데, 공양터였던 자리에는 바람만 휘이 불고 건물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포기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공양간이 보여서 스님들과 한 술 떴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절밥은 참 맛납니다.. 더보기
고등어가 이쯤되야 "나 고등어일세" 하죠? 몇일 잠잠하던 낚시꾼 낚시대에 오늘은 30센티미터짜리 고등어가 턱하니 걸렸습니다. 고등어 회는 싱싱할 때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그동안은 구이나 조림으로 먹었는데, 오늘은 과감히 회 도전!!! 왓하하하. 그 맛이 끝내줍니다.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정말 맛좋네요. 다음에도 고등어 잡으면 회쳐먹어야 겠습니다. 더보기
앗싸! 우럭!! 우하하하 한참동안 고등어 낚시에 열을 올리던 낚시꾼이 어제부터는 구멍치기를 다시 시작한다고 합니다. 낚시에도 계절에 따라 방법을 달리하나 봅니다. 낚시 하나에도 이렇게 다양한 지식(?)이 필요하다니... 다시 한번, 세상에 만만한 것이 없구나... 싶습니다. 주말이니 천천히 아침밥을 먹고 10시 조금 넘어 오랜만에 외옹치 항으로 출동!! 서너시간 만에 우하하하.. 씨알 굵은 우럭을 4마리나... 우하하, 정말 근사합니다. 자연산 돌우럭!! 큰 넘은 크기가 21센티미터라고 하네요.^^ 낚시꾼 입이 귀에 가서 "안녕" 합니다. 네마리 회쳐서 낚시꾼과 회 시컷 먹고, 회치고 남은 대가리와 뼈들은 라면에 넣어 먹었더니, 이 맛이 일품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황제라면이라고 하나 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