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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항

낚시꾼이 사랑하는 고등어~~~ 장사항, 외옹치항, 수산항... 최근 낚시꾼이 고등어를 찾아 돌아 다닌 항구입니다. 하지만 고등어 구경은 힘들었지요... 간혹 고도리는 구경할 수 있었지만 25cm 이상되는 고등어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장사항에 갔다가 입질이 전혀 없다며 낚시꾼은 동명항으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역시 !!!! 손맛 제대로 보여주는 25cm 이상되는 고등어를 오랫만에 제대로 구경했네요. 그것도 열마리 넘게~~~ 기분 최고라 합니다. 씨알이 점점 굵어지고 있는 중에 미끼도 다 떨어지고 배도 고프다며 그만 집으로 들어왔는데 좀 아쉽다 하네요.... 내일 다시 나간다며 낚시장비를 손질합니다. 진정한 낚시꾼이죠? 더보기
고등어 대박이요~~~~ 오늘은 오랫만에 낚시꾼과 동명항 방파제에 나가보았습니다. 낚시꾼이 즐겨보는 낚시관련 사이트에 어제 동명항에서 씨알 좋은 고등어가 많이 잡혔다는 글을 보더니 오늘은 반드시 동명항에 가겠다는 마음을 먹은것 같네요. 보통은 방파제끝 빨강등대 있는 곳까지 가서 낚시를 하는데 오늘은 방파제 초입부터 외항쪽으로 낚시꾼들이 잔뜩 몰려있어서 "뭐가 많이 잡혀요?" 하고 물으니 역쒸, 예상한 대로 고등어가 많이 들어왔다고 합니다. 우리 낚시꾼 정말 신났습니다. 아저씨가 짚어준 포인트에 두번도 묻지 않고 바로 낚시대를 펴고 낚시 시작~~~ 씨알은 거의 25cm정도 되는 놈들로 8마리를 잡았는데 1마리는 놓치고 7마리만 가지고 왔습니다. 씨알이 굵어져서 손맛도 겁나게 좋았다네요~~~ 더보기
비 온 후에 낚시가 잘 된다더니... 오랜만에 쥐치 다시 보다! 지난 번 낚시할 때 동네 할아버님께서 "비가 한바탕 쏟아진 후에 낚시가 잘 돼. 물고기들이 흙냄새를 맡고 항구로 들어오거든." 라고 하는 말을 듣고는, '비야 와라, 비야 와라.' 몇일 치성을 들였더니, 어제는 번개, 천둥과 함께 소낙비가 와르르 내렸다. 낚시꾼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낚시하러 가자"고 서두른다. "오늘은 많이 잡힐거야. 어제 비가 왔잖아." 아침 10시도 되기 전에 동명항에 도착. 낚시꾼은 채비를 하고 좋은 자리 찾아 방파제로 내려가고 나는 등대가 만드는 그늘 속으로 쏙! 두어시간 낚시를 하더니 낚시꾼이 싱글벙글 등대 쪽으로 온다. "쥐치 잡았다." 자반고등어라 할 만한 고등어 한마리랑 꽤나 튼실한 아지 한마리는 놓쳤다며 아쉬움을 토해내는 낚시꾼. 그래도 쥐치를 두마리나 잡아서 좋아라.. 더보기
손맛이 끝내주는 쥐치. 감성돔 보다 탱탱한 회맛! 동명항 회센터에 가보았더니 요즘 방파제에 나가면 쥐치가 잡힌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떼로 들어왔는지 그저께는 사람마다 백마리 넘게 잡아 갔다고 하고 어제도 훌치기로 많이들 잡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채비를 하고 이른 아침 쥐치의 손맛을 보러 갔는데, 오늘은 쥐치 얼굴 구경하기 힘드네요 T.T 아지와 고등어는 많이 잡히는데............ 쥐치는..... 쩝 그래로 한마리 낚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오늘 쥐치 얼굴 못보았지만 낚시꾼은 그래도 쥐치의 손맛을 보긴 보았지요.^^ 쥐치야 또 오거라. 꼭! 또 오거라. 더보기
천공의 산, 설악산 7월 4일 일요일. 동명항에서 설악산 쪽을 보왔더니 장관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높다란 설악산과 나지막한 산들 사이로 구름이 자리를 잡아서, 마치 설악산이 하늘나라에 있는 멋진 성 같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