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

낚시꾼, 기타 연습에 삼매경! 낚시꾼은 못하는 게 없답니다. 그 중에서 특히 더 잘 하는 것 중 하나가 기타와 노래! 노래는 자주 안하지만 속초에 이사와서 시간이 자유로와지고 훌륭한 기타를 한 대 장만한 다음에는 하루에도 1~2시간씩은 꼭 기타 연습을 합니다. 요즘은 Love of my life을 열심히,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있지요. 처음에는 더듬더듬 쳤던 것이 많이 부드러워지고 색감이 화려해 지고 있습니다. 정성하라는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있는데요. 이 친구, 나이가 매우 어린 데도 불구하고 그 실력이 정말 세계적입니다. 낚시꾼은 항상 그 친구의 블로그를 켜놓고 들으면서 감탄하고 자주 듣습니다. 성하군! 고마우이. 낚시꾼이 자네덕에 클래식 기타를 다시 들었고, 그 덕에 나 또한 매일 멋진 기타 감상을 하고 있다네. 더보기
낚시꾼 드디어 기타 사다!! 25년 전에 4만원 주고 산 기타로 연명하던 낚시꾼이 이번에 거금을 들여 기타를 샀습니다. 국내 클래식 기타 중에 그래도 알아준다는 . 낚시꾼이 정말 좋아합니다. 돈은 이럴 때 쓰라고 힘들게 버는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오늘 절실하게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서울에 왔는데, 오자마자 간 곳이 낙원상가였습니다. 벼르고 별렀던 거죠. '오늘은 반드시 산다'는 것이 낚시꾼의 생각이었을 것이고, '오늘은 꼭 사준다'는 것이 속초댁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오후 5시에 도착한 낙원상가는 북새통까지는 아니었지만 악기상마다 손님이 둘셋은 있을 정도입니다. 딴세상. 기타를 들고 있거나 기타에 관심이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내가 그동안 살던 세상은 기타가 없이도 잘 돌아가는 곳이었는데, 이곳 세상은 기타가 없으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