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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낚시꾼이라고 맨날 잡을라고요? ※ 5월 1일(토), 외옹치항,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 하나도 못 낚다.^^ 하루라도 낚시를 나가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친다? 낚시꾼의 말입니다.^^ 그래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3시간 정도는 낚시를 하지요. 그렇지만... 매일 물고기를 잡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도 공을 쳤지요. 하지만. 낚시꾼은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으면.. 그래도 재밌잖아" 이럽니다. 참, 행복한 낚시꾼입니다. 언제나 낚시 채비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낚시대도 조립해서 세워놓고, 바늘과 추도 점검하고, 미끼를 끼워야죠. 낚시꾼은 항상 갯지렁이와 새우 모두를 챙깁니다. 물고기마다 식성이 다르니까요.^^ 아하! 낚시꾼에게 친구가 생겼네요. 무당벌레 두마리가 낚시꾼 머리 위에 앉았습니다. "치워줄까?" 하니까, "아니.. 더보기
우럭, 20센티미터 - 외옹치 오후 4시 오랜만에 낚시꾼이 외옹치에 나왔습니다.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관광객들도 꽤 있고, 그 중에 낚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하하, 그런데.. 그 많은 낚시꾼 중에 진짜로 뭔가는 낚는 사람은 우리 낚시꾼 밖에 없었습니다. 오늘은 새우 미끼로 우럭을 2마리 잡았는데, 좀 작은 놈은 놔주고, 20센티미터짜리 이 놈만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맛이 기가 막힙니다. 쫄깃쫄깃. 우럭 회맛이 와땁니다.^^ 오늘은 우럭회에 지난 번에 따놓았던 미역으로 저녁을 대신합니다. 으흐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