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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신성우!! 속초에 뜨다? 신성우씨가 속초에 떴습니다. 진.짜.입.니.다. 자 보시죠!! 신성우씨입니다. 하하하. 깜짝 놀라셨나요? 이 멋진 꼬마신사가 바로 "신성우"씨입니다. 낚시꾼 후배의 아들이지요. 하하하.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인삼모양의 콩입니다. 청대산 약수터 가는 길에 콩밭에서 하나 딴 것입니다. 콩밭 주인장에게는 Sorry!! 이렇게 멀리까지 와준 것도 고마운데, 귀한 선물을 바리바리 사가지고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선물이 무엇인지 자세히 보지 못했는데, 오늘 하나씩 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하나 모두가 속초에 사는 우리 부부가 무엇을 좋아할까 하며 귀하게 고민하며 산 것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하하! 마카롱! 이거 정말 오랜만에 먹어봅니다. 선물을 받아들자 마자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는 말만 .. 더보기
받으면 무조건 좋은 선물 언제부터인가 사람을 만나러 갈 때는 선물을 준비하게 되었다. 특히 오랜만에 만나는 경우에는 내 손에 반드시 뭔가 들여 있었다. 선물. 참 묘한 놈이다. 받으면 무조건 좋다. 지금까지 받은 선물은 어떤 것이건 싫은 적이 한번도 없다. 내가 그동안 어떤 선물을 받았더라? 몇 년 만에 만난 친구가 백화점에 들렀다가 샀다는 립클로즈 긴 휴가를 떠나는 후배사원을 위해 책꽂이를 훍어 골라주신 책 먼 길 가는데 출출할 때 먹으라며 밤늦게까지 직접 구웠다는 홈메이드빵 오랜만에 친정을 다녀가는 딸에게 직접 달인 거라며 오렌지쥬스병에 가득 담아주시는 홍삼쥬스 매일 보는 얼굴이었지만 자주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던 동료가 새로운 인생을 살러 나가는 또 다른 동료에게 몸에 좋은 유기농이라며 건네주는 고마운 바디로션 사은품으로 받..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