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콩나물

속초댁 이론1 : 콩나물 심부름 이론 이 이론은 속초댁이 어릴 적부터 느꼈던 것을 최근까지의 세상살이에서 검증을 하여 정리한 것이다. 간략하게 요약하면, 엄마가 어느 날 콩나물 심부름을 큰 딸에게 시켰는데, 신나게 놀다가 불려온 큰 딸은 하기 싫은 콩나물 심부름을 빨리 해치우고 다시 놀이터로 가려는 생각에 급하게 콩나물을 사서 집으로 오다가 콩나물을 바닥에 쏟는 실수를 한다. 얼른 주어담아 엄마에게 콩나물 봉지를 전달하고는 엄마한테 혼 날 것이 무서워 곧장 놀이터로 간다. 콩나물 봉지를 열어본 엄마는 콩나물 반, 흙과 돌이 반인 봉지를 보고는 할 말을 잊었고, 그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 막내딸은 엄마가 언니를 언제 혼낼까 하면서 마음을 졸인다. 다음날, 엄마는 다시 콩나물 국을 끓이기 위해 콩나물 심부름을 시켜야 했다. 누구에게? "막내야~".. 더보기
58년 감자탕 속초 먹거리촌에 속초병원 부근에 보면 58년 감자탕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황태콩나물해장국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양도 푸짐하고 맛도 그만입니다. 이 집 사장님이 직접 요리를 하시는데, 이 분이 58년생이라서 식당 이름이 58년 감자탕이라고 하네요. 식당 이름은 58년 감자탕이지만, 막국수가 전문이라고 하니 언제 꼭 와서 먹어봐야 겠어요. 그런데 오늘 먹은 황태콩나물 해장국도 맛이 좋았으니 막국수는 정말 기대됩니다. 속초 오시면 아침식사로 황태콩나물해장국 어떠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