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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이야기

낚시꾼이 제안하는 따뜻하게 사는 법

멀리 있는 낚시꾼이 저 춥게 지낼까 걱정하면서 꼭두새벽에 카톡으로 알려준 따뜻한 겨울나기 방법입니다. 부지런한 속초댁은 곧장(!!!) 시행했지요. 자 보실까요? 짜잔~~~

 

요즘 인터넷에서 많이 시도되고 있는 '유리창에 뽁뽁이 붙이기' 입니다.

음... 해보니 어렵지 않고, 효과는 뭐... 좋겠죠.

일단은 집에 있는 뽁뽁이 이어붙여 봤고요. 내친 김에 인터넷에서 1미터*50미터 주문했답니다.

(이제 큰일 난 거죠... 50미터라...)

 

 

 

몇일 전에 부엌문 틈새로 시베리아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안그래도 확인한 터라, 방풍지를 사러 갔었는데, "지지난 주에 완판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제가 만들었습니다. 어떻게요?

 

집에 있는 스펀지스러운 것을 얇게 오려서, 양면 테잎을 붙인 후 문틈에 딱 붙였죠. 문 잘 닫히고, 바람은 확실히 막은 것 같습니다. 시베리아 바람은 다용도실에서 빙글빙글 돌고 있겠죠.

 

혼자서도 잘하죠?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