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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이야기

리바트라이프, 리바트키친 : 강추하고픈 리바트 싱크 주방싱크가 너무 낡아서 고민고민을 하던 차에 현대 리바트에서 주방싱크대 할인행사를 해서 얼른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보고 사다보니, 혹시 원하는 색상이나 모양이 아닐까 해서 조마조마. 하지만 모두 기우였고, 만족 대만족! * 설치 완료된 동영상입니다.(아래) 설치 완료된 모습은 이렇다. 짜잔~ 실리콘 보호를 위해 문짝에 부착된 비닐은 내일 떼기로... 설치하느라 고생하신 사장님께 꾸우뻑!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장 하나하나 설치하면서 일일이 수평 확인하고 꼼꼼히 일해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문가다운 꼼꼼함과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서 즐겁게 일하는 모습에 저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족 만족 대 만족! 원래는 이런 싱크대였답니다. 왜 대만족이라고 하는지 비교해보면 완전 공감! Before .. 더보기
브리꼴라주 : 계피킬러 수정과 담으려고 커다란 냄비에 계피와 설탕, 생강을 넣고 푹푹 끓였어요. 식혀서 병에 담고 먹기만 하면 되는데, 끓이고 남은 계피가 너무 멀쩡해 보여서 그냥 버리려니 눈에 밟히네요. 일단 계피를 냄비에서 골라내 판판한 쟁반에 담아 창가에 놨어요. 마른 계피를 오목한 그릇에 옮겨 담아 창가에 놓았어요. 계피 킬러, 모기를 쫓아줘~ 더보기
호박씨를 까다 시골 밭길을 산책하다 길 한복판에 뒹굴고 있는 늙은 호박을 발견, 집에 업어왔습니다. 반신반의하며 반을 쪼개 보니 살은 얇지만 속이 실하네요. 속씨를 발라 한켠에 두고 딱딱한 껍질을 깎아내 큰 냄비에 푹푹 삶습니다. 저녁으로 호박죽을 맛있게 먹고 설거지를 하려는데, 따로 빼놓은 호박씨가 눈에 띕니다. 이걸 어쩐다? 산책에 동행했던 언니가 말합니다. "말렸다가 까서 먹자." 3일 그냥 뒀더니 아주 잘 말랐습니다. 씨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엔 가위를 들고 호박씨의 가장자리를 얇게 오리니 야들야들하고 뽀얀 호박씨가 나오네요. 이렇게 이쁘고 고운 것들을 하마터면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버릴 뻔했습니다. 오늘 깐 호박씨는, 지난번에 먹고 남은 호박죽에 넣어 먹기로. 버리지 마세요~. 오늘은 호박씨였습니다. 더보기
태풍이 가고 속초 맑음 그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어제 늦은 밤 그치더니, 오늘아침! 오랜만에 화창하고 맑고 파란 하늘 안녕 속초!! 더보기
바닷가 쓰레기 그만!! 폭죽 금지!! 오전 일찍 바닷가에 나가 보니, 주말에 바닷가를 찾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와 폭죽이 터지면서 나온 플라스틱이 산더미입니다. 잠깐 주었는데, 커다란 비닐봉지 2개가 꽉찹니다. 그리고... 이건 참 말로는 못하겠네요. 개똥이라고 보기엔 너무 굵고 바로 옆에 담배꽁초 하나! 이건 아니지 않나요? 바다를 사랑해주세요. 자연을 지켜주세요. 쓰레기 되가져가기 해주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