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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낚시 : 낚시대와 미끼를 살 수 있는 곳 낚시를 하고 오시는 분들이 미끼까지 챙겨오는 경우는 드물죠. 이마트에서 속초항쪽으로 200미터 정도 가면 조양낚시가 있습니다. 다른 낚시가게도 있지만, 이곳이 크기도 크고, 미끼도 많이 줍니다.^^ 이상 속초댁의 광고방송이었습니다. 물론 조양낚시에서는 제가 광고를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죠. 혹시 아시면 저희 낚시꾼에게는 미끼를 거져 주시려나. 흐흐 더보기
이마트 : 속초에 이마트가 있습니다. 도시생활에 익숙한 관광객들에겐 매우 반가운 곳이죠? 이마트. 아직 저에게도 이곳이 익숙하답니다. 상품마다 가격이 써 있지 않아서 물어보고 안사면 민망해질까 저어되는 재래시장과는 달리, 이마트에는 상품마다 가격이 잘 씌어있어서 좋지요. 재래시장도 마트의 이런 점은 벤치마킹해서 적용하면 어떨까 하네요. 이마트는 속초해수욕장과 고속버스 터미널쪽에 있습니다. 더보기
속초항 : 낚시군들이 좋아하는 곳 낚시꾼들이 좋아하는 곳. 이곳은 바로 속초항이다. 외옹치항보다는 스케일이 크고, 배를 대는 곳도 무지하게 넓다. 이곳에서는 우럭이 주로 잡힌다고. 아직 우리 낚시꾼은 잡지 못해서 우럭의 크기는 확인하지 못했다. 언젠가 확인할 수 있겠지. 흐흐 속초항에 있는 가로등 위에는 조형물로 갈매기들이 있다? 어? 그런데 조형물들이 움직인다. 아하! 조형물이 아니라 갈매기들이 가로등 위에 앉아 있는거네. 속초항 한쪽 끝에는 그 유명한 "갯배"가 있다. 속초댁도 아직 타보지 않았지만, 언젠가 꼭 타봐야지. 더보기
외옹치항 : 속초댁과 낚시꾼의 전용 놀이터 바로 이 장면이다. 낚시꾼이 운전하는 자동차를 타고 외옹치항으로 들어서는 이 장면! 눈으로 보는 장면은 지금 이 사진보다 천배는 더 멋있다. 해가 반짝하고 떠 있고 해 그림자가 바다 위에 하얀 잔상을 드러낸다. 서울에서는 가을 한 중간의 몇일 동안만 볼 수 있는 하늘을 속초에서는 아무때나 볼 수 있다니. 이런 것이 행복이겠다. 멀리서 보는 파른 바다가 가까이에 가면 저 밑바닥까지 보일 듯 깨끗하다는 것. 이건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만 한다. 이곳은. 외옹치항. 낚시꾼이 제일 좋아하는 항구이다. 속초 8경 중 하나로 이곳에 들른 관광객들은 트렁크를 열고 낚시대를 몇 번 드리워야 발길을 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주로 놀래미, 우럭 그리고 이곳 명칭으로는 똥꼬라고 하는 물고기가 많이 잡힌다. 구멍치기를 한다며 .. 더보기
동명항 : 가장 싸게 회 먹을 수 있는 곳 속초에 오시면 누구나 꼭 드시는 것이 있지요? 바로 '회' 갓 잡은 물고기를 바로 회로 떠서 먹는 그 맛. 그런데 문제는 주머니 사정이지요.^^ 속초에 오면 대체로 대포항에 가셔서 회를 드시는데, 저 속초댁은 '동명항'으로 갑니다. 동명항에 가시면 이렇게 많은 회를 단 돈 1~2만원에 먹을 수 있답니다. 저는 단골 가게가 있어서 물고기가 많이 잡힌 날에는 이 만큼(아래 사진 참조)에 1만원에 떠 왔습니다. 낚시꾼하고 둘이 먹어도 배불러서 못 먹습니다. 한번 보실래요? 가자미하고 몇가지 물고기들이었는데, 제가 이름은 잊었습니다. 멍게 색깔 죽이지요? 이건 서비스.^^ 속초에 오시면 동명항으로 오세요. 저희 단골집이 궁금하시면 연락주시고요. 더보기
속초댁과 낚시꾼 선녀와 나무꾼이 아니라 속초댁과 낚시꾼입니다. 속초댁이 된 지 오늘로 5개월 된 저는 낚시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바다와 물고기를 좋아하는 낚시꾼만 믿고 무작정 이곳 속초에 와서 속초댁이 되어 버렸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속초에서 몇 달 전만 해도 저희를 보고는 민박을 안내하는 아주머니들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없습니다. 저희가 어느새 속초 사람이 된 것이겠지요. 속초댁은 글쓰는 것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 좋고 물 좋고 바다 좋은 속초에서 그 동안 맘 속에 담아 둔 이야기들을 맘껏 풀어 놓는다 합니다. 낚시꾼은 외옹치항에서 구멍치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멋진 낚시꾼을 꿈꾸며 원투 낚시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수확은 구멍치기가 최고입니다. 속초댁의 글쓰기와 책읽기, 낚시꾼의 낚시비법이 궁금하시다면 언.. 더보기
중앙시장 : 없는 게 없는 속초의 명물, 속초관광 수산시장 속초에 와 본 적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방문해 본 곳이 바로 '중앙시장'입니다. 중앙시장은 싱싱한 생선과 젖갈류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죠. 하지만 채소와 과일도 유명하답니다. 지상에는 주로 과일, 채소, 젓갈, 생선을 파는 곳이 있고요. 지하에는 활어회를 팝니다. 활어회는 회를 떠서 집에 가져 가셔서 드실 수도 있고 바로 여기서 드실 수도 있지요. 서울 횟집에 비하면 가격은 너무너무 싸고요. 싱싱함은 더 말씀 드릴 필요 없겠지요? 이곳 중앙시장의 가판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할머니들이 많습니다. 아는 분에게 들으니 이 분들은 보통 50년씩 중앙시장을 지킨 분들이라고 하네요. 중앙시장 가판에서 평생 일하면서 아이들 공부도 시키고 시집 장가 다 보낸 노장 할머니들이시죠. 속초에 오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