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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씨알이 제법 커진 고도리, 이젠 고등어라 불러야 하나? 일주일 넘게 잠잠하던 바다에서 어제와 그제 연속으로 제법 커진 고도리를 낚아 옵니다. 낚시꾼 얼굴이 환해 졌습니다. 큰 놈은 크기가 18센티미터이고 작은 놈이 예전에 잡던 큰 놈 만하여 12센티미터나 됩니다. 한번 보실래요? 이 놈들은 호일깔고 오븐에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더보기
낚시꾼, 오늘도 공(?)치다. 하지만 스타일은 죽이죠? 오늘은 한창 고도리가 많이 잡혔던 청호동 다리 밑으로 출동! 그런데.. 방학 맞습니다. 물고기 한마리도 없습니다. 매일 뒷모습만 찍혔던 낚시꾼! 간만에 앞모습 공개! 멋지죠? 더보기
요즘 잡히는 것은... 요 몇일 낚시꾼은 물고기 구경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물고기들도 오징어들도 방학이라서 다들 큰 바다에 휴가갔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요. 그래서 요 몇일은 만원에 7~10마리 하던 오징어가 만원에 2~3마리로 확!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낚시꾼은 매일매일 낚아 오는 것은 무지하게 많답니다. 뭐냐고요? 음... 묶음 추 (이제 거의 100여개 가량 모였네요~), 낚시의자, 낚시대, 새우미끼, 루어미끼.. 그리고.. 그리고.. 또.. 다른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것들인데, 꽤 쓸만한 것들을 왜들 이리 많이 버리시는지...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바다사랑을 위해 이제 좀 버림을 자제하는 것도 좋을 듯! 더보기
고도리 50마리 외옹치에 그저께부터 고등어 새끼인 고도리떼가 출현했습니다. 수천마리의 고도리떼가 이리저리 몰려다니는 모습은 정말 장관입니다. 그 옆으로는 멸치떼도 보이네요. 그래서 이번엔 낚시꾼이 고도리 낚시에 도전합니다. 작은 낚시바늘이 10개쯤 달려있는 것에 처음에는 오징어 미끼를 아주 작게 달아서 낚시를 했는데 미끼를 새우로 바꾸니 훨씬 잘 잡히네요. 다음에는 새우미끼를 준비해야 겠습니다. 옆에서 작은 훌치기 바늘로 오징어 새끼인 호레기를 잡던 아저씨가 잡은 고도리를 모두 우리 물고기 통에 넣어주셔서 오늘은 수확이 좋습니다. 고도리 50마리.^^ 간장에 고추가루 넣고 고도리를 손질해 넣어서 자글자글 끓여 먹었더니 참 맛있습니다. 더보기
호래기 낚시 매일 같은 곳에서 낚시를 하면 항상 똑같은 물고기들만 잡히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이런 것이 낚시의 재미 중 하나겠지요? 몇 일 전부터 바다에 호래기 떼가 등장했습니다. 호래기는 오징어의 새끼를 이곳에서 부르는 말인데요 시장에 가면 볼 수 있는 오징어랑 생김새는 똑같은데 크기만 작습니다. 어른 손가락 보다 조금 큰데 직접 보면 무지 귀엽습니다. 낚시꾼이 오늘은 호래기 낚시에 한창 열을 올리네요. 작은 물고기 모양으로 생긴 루어미끼(아래 그림 참조)를 이용하는데요. 루어 낚시대에 이 루어미끼를 달고 멀리 던진 후에 빠른 속도로 낚시줄을 감았다 잠시 쉬었다 하면 루어미끼가 나풀나풀 거리면서 꼭 살아있는 새우 마냥 헤엄을 칩니다. 이렇게 루어미끼가 움직이면 호래기 떼가 정신없이 좇아 와서 미끼를 물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