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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화통하시고 맘씨 좋으신 회사 임원분께서 제게 선물로 주신 책입니다. 모든 병은 맘의 병이고, 아프다고 누워있으면 죽고, 죽어라고 걷고 산을 다니면 어느새 건강해진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된 내용입니다. 주로 간질환 환자들을 작가(화타 김영길)만의 방식으로 치유한 내용을 에피소드 방식으로 엮은 책이다. 자연 그대로의 삶으로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 병이 들 틈이 없다고 하는 소리에, 나도 딩굴딩굴 친하게 지내던 마루바닥과 안녕하고 밖을 나섰다. 무릎까지 푹푹 빠지는 눈밭을 걸으니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혹시 지금 자신의 건강에 대한 의심이 드는 분들이 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시기를... 꼭 간질환이 아니어도 한번 읽어보시면 삶의 태도가 조금 달라질 것이다. 건강한 사람만이 세상을 아름답게.. 더보기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요즘 40~50대 남성들 사이의 화제의 책이죠?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던 분들도 책 제목 을 보고는 무조건(?) 사서 읽는 다는 소문도. 영원히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문화심리학이라는 부제도 시선을 잡습니다. 지난 주에 40대 남성에게 이 책을 빌려서 보게 되었습니다. 앞부분은 남성들만의 심리상태를 볼 수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책 전반적으로는 현대인의 심리보고서 쯤으로 생각하면 어떨까 합니다. 대체로 공감을 하면서 이 책을 읽었지만 (베이비 오일의 사용처에 대해서는 아직 미궁입니다만..) 그 중에서도 Maximizer와 Satisfiser 부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를 더 꼽자면, 꼭 이 책에서만 말했던 것은 아니지만, 생활 속에서 감탄을 하고 사냐는 부분은 오래도록 마음.. 더보기
How to think like Leonardo Da Vinci 이 책은 몇 년 전에 우연히 서점의 외국도서 코너에서 발견한 후 작년에 구매해서 읽은 책이다. 영어 원서이지만 영어가 까다롭지 않고 어려운 단어도 많지 않아서 영어 독해공부에도 한 몫 하는 좋은 책이다. 물론 내용이 충실하고 유익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원서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책의 내용이 좋아서 어구 하나하나 음미하면서 읽는 중이라서 진도는 많이 나가지 못했지만, 항상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틈틈히 조금씩 읽어내려가고 있다. 그런데 최근에 읽고 있는 이 대목에서 더 이상 진도를 나갈 수 없었다. 너무도 공감되고 또한 반성되는 이 말. 이 대목을 읽기 전과 이 대목을 읽은 후 내 생활과 나의 감각이 달라졌다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이 대목은 다음과 같다. 느낌을 정확하게 전하기 위해 원문 그대로를 옮..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