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니어링이 <소박한 밥상>이라는 책에서 직접 새싹을 튀워 먹으면 좋다고 해서, 나도 집에 있는 까망콩으로 실험해 보았다. 원래 이런 건 초등학생 때 다 해보는 건데. 난 어릴 적 강낭콩 싹 튀어기 이런 거 한 기억이 없다.
아무튼 실험 성공. 신기하게도 하루만에 여러개의 콩 중에 하나가 벌어지더니 그 속에서 뭔가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것 같았는데, 다음날이 되니 여러 개의 콩이 똑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그러더니 콩나물 처럼 길줄한 여리 줄기가 나왔다.
하! 생명의 신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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