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봐도 낯선 사람이 있는 반면, 반년에 한번 2~3년에 한번 봐도 그 앞에서는 어제 했던 이야기를 바로 이어서 하는 것마냥 좋고 또 좋기만 한 사람도 있지요?
어제 바로 그런 분을 만났습니다. 제가 94년 회사라는 곳에 처음 들어갔을 때, 저의 모양새를 보고는 동기들끼리 베팅을 했다 합니다.
"저 아이가 세 달이상 회사에서 버티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그래서 손에 장을 지진 분들 꽤 계시죠. 왜냐고요? 제가 이번달로 회사생활이.. 그러니까.. 94,95....2010년.. 17년째입니다. 웃하하!
제가 이렇게 오랫동안 회사라는 곳에서 서바이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신 분이 바로 오늘 제가 만난 분입니다.
그분이 오늘 이런 말을 하시네요.
"사랑은 요구하는 만큼 줄어들고 양보하는 만큼 늘어난다고..."
※ 이번 주에도 Mr. M3를 뵙지 못해서 다른 분의 말씀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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