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준비를 위해 시장을 보았습니다.
- 대부분의 것은 집에서 가까운 롯데마트에서
- 과일은 영등포 청과물 시장에서
- 밤, 대추, 생선은 홈플러스에서
- 마지막으로 나물류는 한살림에서 샀습니다.
다른 것들 보다 살 때 손떨렸던 것이 나물이었습니다.
고사리는 주먹만큼이 6천원, 도라지는 주먹만큼이 7천원 정도 들더군요.
절대 이렇게 살 수는 없다 싶어서, 한살림에서 손질되지 않은 흙도라지와 말린 고사리를 샀습니다.
고사리는 3~4배 분량이 7천 5백원, 도라지 역시 3~4배 분량이 5천 2백원.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예전에 하나로마트에서 샀던 중국산 마른 고사리는 잘 불려지지 않아서 고생했었는데, 이번에 한살림에서 산 국내산 고사리는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도라지를 직접 손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손질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더덕에 비하면 누워서 떡먹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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