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동에서 11시 30분에 자전거 타고 출발하여 2시간 만에 하늘공원에 도착!
양화대교에서 한강고수부지로 내려가는 계단을 놓치는 바람에 합정동으로 해서 망원동으로 해서 빙글빙글 돌다가,
아무튼 한강고수부지에 안착!
고수부지로 짜안~ 하고 나오니, 앞에 시원하게 분수가 뿜어져 나오고 있네요.
음... 저것도 전기로 하는 걸 텐데.... 뭐 딱히 예쁘지도 멋있지도 않은데, 이런 데 꼭 전기를 써야 하나?
암튼...
가양대교 부근 작은 다리 밑에 어른 팔뚝 둘을 합친 것 만한 크기의 물고기가 십여마리 왔다리 갔다리.
낚시꾼이 보면 좋아하겠다 싶어서 찍었는데.... 통 안보이네.
우여곡절 끝에 하늘공원 당도.
억새축제가 다음 주라고 하더니, 아직 억새가 활짝 피지는 않았네요.
그래도 보기 좋음.
희안하게 생긴 호박들과 쑤세미가 주렁주렁. 이것도 보기 좋음.
돌아오는 길에, 4시간 이상 열심히 자전거 패달을 돌린 내 튼튼한 다리에게 상으로, 배스킨라빈스 31에서 민트쵸콜릿 아이스크림 콘 하나 사줌.^^ 음... yu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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