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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이야기

앗싸. 김장!!!

김장을 혼자 담근지 2년째.
작년엔 절임배추를 사다 담갔으니 반쪽짜리 김장이었고,
올해는 배추구입, 절임, 담그기까지 완벽하게 혼자했으니,
김장 홀로서기 성공!

다만... 이제 남은 것은 ... 맛인데...
3일에 한번씩 쑥 올라온 김치를 꾹꾹 누르며 맡는 냄새론
괜찮지 않을까, 맛이?
괜찮겠지, 맛이.
괜찮아야 할텐데, 맛이!
괜찮아라, 맛아~






이렇게나 많이 담갔은데. 맛있을거야.
맛없음 나 혼자 다 먹어야 하는데.. 큰일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