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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댁이야기

홍차쿠키 속초 생활을 시작하게 된 이 집에는 속초댁이 몇년 전부터 가지고 싶어했던 가스오븐이 빌트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Bakery 책 몇권으로 시작한 쿠키 만들기와 빵 만들기가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낚시꾼도 인정하는 맛으로 거듭났습니다. 혹시 Recipe가 궁금하신 분? * 홍차쿠키 - 재료 : 박력분, 생크림, 치즈(버터대용), 홍차티백, 설탕 - 오븐온도 : 180도 - 굽는시간 : 약 20분 * 식빵 - 재료 : 강력분, 이스트, 물, 생크림, 설탕, 소금 - 오븐온도 : 180도 - 굽는시간 : 약 20~25분 더보기
내 친구, 김소영 - 잘 살고 있지? 친구야.. 어딨니? 내 친구, 김소영!! 고등학교때는 그렇게 죽고 못 살게 붙어 다니던 우리가, 이렇게 몇십년씩 보지 않고도 살아지는 구나. 어디서 너무 잘 살고 있을 소영아. 혹시 이 글을 보면 나한테 연락한번 해다오. 작은 키. 뽀얀 살결. 살살 웃는 웃음 소리는 듣는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내 평생 이름 대신 별명을 그녀에게 듣는다. 변 주렁~~ 소영, 어딨니? 예전 전화번호로는 몇번 연락했었는데, 친정 전화번호도 바뀌었나봐. 혹시 이 글을 읽게 되면 한번 연락해라. 보고싶다, 친구야. 더보기
봄이 되면 시작할 농사 준비 봄이 되면 깻잎도 심고 고추도 심고 하려고 이런 저런 책을 보다가, 작물별 재배노하우를 잘 정리한 책장이 있어 찍어 놓았습니다. 속초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라서 다음 주에는 반납을 해야 하니 이렇게 유용한 정보는 잘 찍어 놓는 것이 좋겠지요? 농사를 짓게 되면, 농사 소식도 전해드리지요.^^ 더보기
새로운 우리집 속초에 정착한 지 5개월. 아예 이곳에 터를 잡기로 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살 수 있는 좋은 집을 장망하고 곧 이사를 갈 것이다. 너무 예쁜 우리집을 소개한다. 더보기
속초댁과 낚시꾼 선녀와 나무꾼이 아니라 속초댁과 낚시꾼입니다. 속초댁이 된 지 오늘로 5개월 된 저는 낚시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바다와 물고기를 좋아하는 낚시꾼만 믿고 무작정 이곳 속초에 와서 속초댁이 되어 버렸습니다. 관광객이 많은 속초에서 몇 달 전만 해도 저희를 보고는 민박을 안내하는 아주머니들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없습니다. 저희가 어느새 속초 사람이 된 것이겠지요. 속초댁은 글쓰는 것과 책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산 좋고 물 좋고 바다 좋은 속초에서 그 동안 맘 속에 담아 둔 이야기들을 맘껏 풀어 놓는다 합니다. 낚시꾼은 외옹치항에서 구멍치기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멋진 낚시꾼을 꿈꾸며 원투 낚시를 여러번 시도했지만 수확은 구멍치기가 최고입니다. 속초댁의 글쓰기와 책읽기, 낚시꾼의 낚시비법이 궁금하시다면 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