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댁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리집 정원에 있는 꽃과 나무들 우리집 정원에 있는 꽃과 나무들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름을 모르네요. 혹시 아시는 분들은 댓글에 이름을 달아주세요. 더보기 3월 7일 오늘도 눈! 3일 연속 눈!눈!눈! 눈이 3일째 쉬지않고 옵니다. 더이상 집에만 있을 수 없어서 낚시꾼과 함께 청대산 산책에 나섰습니다. 청대산 자락에 있는 약수터에 가서 약수 길어 오자고 집을 나섰다. 우아. 정말 눈이 장관입니다. 눈이 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이상, 눈은 정말 이쁘고 마냥 좋기만 합니다. 눈을 치우는 분들은 힘드시겠지만, 철부지 속초댁은 그 장면도 놓치지 않고 셔터를 눌러됩니다. 눈 치우느라 고생하는 아저씨, 죄송!! 그제 차를 세워놨던 분, 이젠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어요. 쯪쯔.. 속초댁과 낚시꾼이 사는 곳 바로 앞에 있는 멋진 전나무입니다. 눈의 무게로 아래로 조금씩 쳐저 있는데, 크리스마스용 애니메이션에서 보는 그런 나무 같지요? 실제로 보면 100배는 더 예쁩니다. LPG가스통이 하얀 모자를 썼습니다. 우하.. 더보기 해진 이불로 만든 쿠션 혼수로 사 와서 10년 넘게 썼더니 이불이 해지고 찢어지고. 아끼던 이불보라서 어떻게 써 볼까 생각하다가 쿠션보를 만들었습니다. 보실래요? 이불의 귀퉁이를 이용해서 2면만 바느질을 했습니다.^^ 더보기 잘 살기 위해서는 3가지가 필요하다. 2월 24일. 김연아가 벤쿠버에서 피겨스케이딩 세계신기록을 세운 것도 모르고 이사를 했다. 이번으로 7번째다. 결혼한 지 13년이니까 평균잡아 2년에 한번 꼴로는 이사를 한 셈이다. 결혼 초에는 짐도 적었고 집을 늘리는 재미도 쏠쏠해서 힘든 줄 몰랐는데, 이젠 힘들다. 정말 힘들다. 이번으로 이사는 끝! 제발. 이번 이사는 같은 아파트 이쪽 동에서 저쪽 동으로만 하는 거여서 어려울 것이 하나도 없을 거라 예상했다. 세상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듯이 그렇지 않다는 것은 금새 밝혀졌다. 잔금을 준다는 사람은 약속시간이 훨씬 지나서야 나타나서 오히려 큰 소리이고, 도시가스를 떼러 온 사람은 거스름 돈이 없다고 하고, 이사짐센터 사장은 이사짐차 델 곳이 없다고 신경질을 냈다.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어찌 .. 더보기 우리 조카, 승현이의 놀라운 UCC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다음